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71

요조와 라즈베리필드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일단 요조의 새 앨범입니다.앨범 타이틀은 '나의 쓸모'라는군요. 흠흠. 뭔가 생각하게 하네요.미니 앨범이 아닌 정식 앨범입니다.요사이 보기 힘든 이런 정식앨범을 듣고 있으면 그냥 '노래'를 듣는다기 보다 그 가수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입니다.이번 앨범은 뭐랄까 '한 발짝 나아간 요조' 라는 느낌이 드는 앨범입니다.다음의 10곡이 담겨있습니다. 01. 나의 쓸모 02. 화분 03. 이불빨래 04. 안식 없는 평안 05. 춤 06. Mr. Smith 07. 나영이 (With 이영훈) 08. 그런 사람 (With 루빈) 09. The Selfish (Album ver.) 10. My Name Is Yozoh (33 Years Old ver.) 앨범 리뷰에 나온 인터뷰(출처)에서도 알 수 있지만 왠지 요.. 2013. 7. 24.
복사한 글 서식없이 붙이는 방법 인터넷을 돌아다니는데 "웹에서 복사한 텍스트, 기존 서식없이 붙여넣는 법"이라는 포스팅을 봤습니다 (출처)PureText라는 일종에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소개되었죠. 물론 이 방법을 사용하면 간단한 단축키로 서식없는 텍스트를 붙일 수 있지만 그리 자주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쉽게 하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간단합니다. 1. 인터넷에서 글을 복사합니다. 그러니까 마우스로 텍스트를 드래그해서 카피하는 것이죠 -_-a 2. 윈도우 메모장 (notepad)를 열고 복사한 내용을 붙인다. 3. 다시 이걸 카피한 다음에 워드 등 원래 붙이려고 했던 곳에 붙인다. 결국 중간에 메모장에 붙이고 다시 복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링크나 글자 서식등은 사라.. 2013. 7. 24.
휘리릭 다녀온 란두드노 - 2 어제도 음주를 했음에도 시차덕에 아침에 일어나지더군요.아침식사를 하고는 해변가를 어슬렁거렸습니다. 네, 생각을 해보니 란두드노는 해안가 마을이었습니다. 나름 동네에서는 관광지로 알려져서 엄청난 수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놀러오셨습니다.그러니까 저보다 젊은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관광버스를 탄 엄청난 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란두드노의 여름 풍경인가요?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자 택시기사인 그라함이 시익 웃으면서 기다립니다.공항으로 떠날 시간이 된 것이죠.택시기사까지 예측이 가능할 정도로 작고, 별 변화가 없는 그런 마을입니다.몇 년 째 변화없는 세인트 죠지 호텔도 그렇고요. 체크인을 하고 시큐리티 검사를 받은 다음 라운지에 와서 바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저 멀리 오늘 타고 갈 에.. 2013. 7. 15.
휘리릭 다녀온 란두드노 - 1 한 두 번 다녀온 곳도 아니고, 어짜피 회사일로 가는 출장인 까닭에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도무지 신비하거나 재미있는 일이 없을 것 같은 란두드노(Llandudno)엘 다녀왔습니다. 2박3일의 짧디짧은 출장이어서 짐을 쌌는데 가방이 휑하더군요.게다가 짧은 팔만 필요하기 때문에 가방이 쑥스러울 정도로 쭈그러들었습니다. 아침에 출근을 해서 이메일 체크하고, 현장하고 통화하고,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가 두바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라마단 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바로 라운지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뭐 비행기야 별 재미없었습니다. 작은 이코노미석에 뒤쪽이라 관심도 못받고, 새 영화도 많이 없어서 와인 마시고 바로 쿨쿨 거렸습니다. 만체스터 공항에 내려서 통관을 하고 바로 빠져나오... 2013. 7. 15.
라마단 첫 날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길 생일인데 라마단이라니. 흑흑흑. 암튼 아침에 짐을 꾸려서 택시를 부르니 부르자 마자 오더군요. 평소 같으면 40분은 족히 걸립니다.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갔거나, 새벽에 밥먹고 잠을 쳐자거나,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아- 라마단은 택시기사들에게 죽음이라구요!!! 손님 없지. 점심 식사할 곳 없지. 흑흑흑""네. 그렇겠군요. 금식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엥? 왜 금식해요? 저는 기독교인데""아 그러시군요. 저도 기독교 -_-;;;" 아마도 기독교 택시기사에게 라마단은 힘든 한 달이 될 것이다. 회사에 출근했더니 회사도 조용하다.현지 직원들은 라마단 기간동안 실제로는 절대로 그러하지 않지만 금식과 절제의 생활을 하느라고 힘든 까닭에 절반씩만 2교대로 근무하기 때문이다... 2013. 7. 10.
스웨덴식 주말이랄까 오늘도 뭐 별다른 것 없는 주말 아침입니다.아침에 강제로 일어나서 시추현장과 잠가 수다(?)를 떨고 이메일을 주우욱 둘러본다음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잠이 달아났습니다. 으음- 늙은 것인가요? 아직까지는 일단 한국 여행의 결과인 시차라고 마음속으로 외쳐봅니다. 대충 아침을 먹으면서 빨래를 돌렸습니다. 빨래를 널고 대충 씻은 다음에 먹을 것을 구하러 까르푸로 향했습니다.다행히도 오늘은 파가 나와서 이번 주는 파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에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그 외에 우유, 치즈, 과일 등등을 구입했습니다. 지난 주에 크게 장을 봤더니 오늘은 별로 살 것이 없더군요. 구입한 물건들을 차에 넣고 뭔가 신기한 것이 없을까하고 쇼핑몰을 걸어다녔습니다.그러다가 새로 생긴 햄버거 가게를 발견했습니다.오옷-.. 2013. 6. 29.
각국의 아침식사 지난 번 한국 갔을 적에 아침은 대부분 전날 구입한 삼각김밥이었는데, 오늘 문득 각국의 아침상이라는 사진들을 보고 신기해서 올립니다.뭐 항상 이렇게 먹지는 않겠지만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밥과 국을 아침으로 먹는일은.... -_-;;;) 대표적인 아침식사입니다. 1. 영국 아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국의 아침은 대게 풍요롭습니다. 대충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영국식 아침식사)는 사진에서 처럼 콩, 소세지, 베이컨, 계란, 버섯, 해쉬브라운 감자, 토스트, 그리고 밀크티 한 잔 정도를 먹습니다. 네네 아침식사로요. 2. 이란 이란의 아침식사는 난이라 불리는 빵 (그러니까 저기 종이같은 녀석이죠)에 버터와 잼을 보통 먹습니다. 여기에 좀 더 추가를 하면 할림이라고 불리는 밀, 계피, 버터, 설탕을 잘게 썬 고기.. 2013. 6. 26.
궁극의 반건조 살구를 찾다 중동에 살면서 좋은 점 하나는 견과류가 풍부하고 저렴하다는 것, 또한 말리 과일들이 넘처난다는 것이죠.요사이 라마단이 다가옴에 따라 수퍼등에는 산더미처럼 이런 말린과일들과 견과류, 대추야자 등등을 팔아대고 있습니다.그렇죠 금식월이 되면 밥을 더 많이 먹는다는 이슬람의 단면(?)입니다. 말린 과일중에 (정확하게 말하자면 반건조죠) 물론 무화과와 대추야자 등도 좋아하지만 그 중 최고로 치는 것이 바로 살구입니다. 그냥 줏어 먹어도 맛있지만 크래커와 치츠를 함께 먹으면 열라 맛있습니다. 지난 주에 장을 보러 나갔다가 무심코 아래 녀석을 집어들었죠. 집에 와서 보니 독일제였습니다.뭐 그런가 보다 하고 어제 우연히 몇 개 집어먹었는데..... 우아아- 이런 맛이!!!뭐랄까 인도데, 중동산에 비교했을 때 당도는 비.. 2013. 6. 25.
오늘의 득템 - 기내용 이어폰 지난주에 다녀온 한국 방문에서 이렇다 할 득템을 하지 못했다. "뭐 와이셔츠도 사고 속옷도 사고 안주용 황태포도 샀지 않았는가?"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뭐랄까 '오 이거 득템했지'라고 할 만한 것은 얻지 못했다는 말이다. 암튼 휙-하고 지나간 올해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오늘도 회사에 나와서 이메일을 보고 있는데 비서인 가야삼양이 왠 우편물을 하나 가져다 준다. 뭔가 하고 뜯어봤더니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보낸 골드멤버 카드다. 역시나 중동 스럽게 포장부터 황금색으로....바로 뜯어봤다. 정작 안에는 검은색 상자가 들어있다. 이 상자를 열면 일단 골드멤버 카드가 있다. 으음... 올 해 디자인은 왜지 별로인듯.... 그리고 가방에 붙일 수 있는 이름표가 2개 있다. 오오 올해부터는 이름표를 다는 줄이 바뀌.. 201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