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1 닥터 후 2013년도 크리스마스 스페셜 촬영 시작 제목에 쓴 대로 9월 10일부터 2013년도 크리스마스 스페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맷 스미스는 머리를 박박 밀었는데, 아마도 가발을 쓰고 촬영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첫 촬영은 축구장에서 이루어졌는데 아래 몇몇 사진들을 올립니다. 엇그제 인터뷰에서 제작자인 스티븐 모팻 아저씨가 맷 스미스가 닥터를 그만둬서 아쉽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으음, 어떤 식으로 떠나게 될까요. 궁금합니다. 2013. 9. 11. 쿠르드어를 배워 봅시다 뭐, 지난 몇 년간 쿠르드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쿠르드어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그 동안 외워둔 몇 가지 쿠르드 단어를 소개합니다. 혹시나 쿠르드에 가시거나 쿠르드 사람들을 만나면 한 번 써보세요. 아, 그리고 쿠르드어는 여러가지 방언이 있는데 제가 소개하는 것은 소라니(Sorani) 쿠르드어 입니다 (일것으로 추정 -_-;;;) 뭐 워낙 기초적인 언어라서 쿠르만지(Kurmanji) 쿠르드어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먼산-) 자, 그럼 시작하죠. 안녕 (hello) 좋은 아침이에요 (good morning) 어서오세요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안녕하세요 (how are you?) 건강하시져 저는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이름이 뭐에요? 제 이름은 철수 입니다 뭐 드실래요? 차 (설탕 빼고).. 2013. 9. 10. 모래폭풍이 불고 있는 두바이 점심까지도 괜찮았는데 저녁 퇴근무렵에 창문을 보니 모래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고 있더군요.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와서 집으로 오는데 도로에 '모래폭풍이 붑니다. 서행하세요' 라는 전광판이 있네요. 평소 같으면 120정도로 신나게 밟고 오는 길에 모래 폭풍 덕분에 시야는 거의 사라지고 아스팔트 위로는 모래들이 바람에 밀려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80킬로 정도로 슬슬 기어서 집으로 왔다죠. 집에 와서 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잘 보시면 아래는 누렇게 모래바람이 불고 위쪽은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음음 신기하네요. 암튼 근래들어서 가장 강한 모래 바람이 불고 있는 두바이입니다.오늘은 걍 집안에서 빈둥대야 할 것 같네요. 2013. 9. 9. 새로운 노트북으로 쓰는 첫 포스팅 원래 계획은 이랬더랬습니다. "네네, 윈도우 8이 깔린 노트북이 생겼는데.... 결론은.... 뭐 큰 차이가 없네요. 윈도우가 그렇죠" 였답니다. 사실 처음부터 구매할 때 '무난하고', '예측 가능하고', '회사에서 쓰기 좋은', '게다가 '외국에서 적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종을 선택했기 때문에 위의 예상은 적절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적인 요소라고 불리는 '그 무엇' 덕에 장장 3주가 넘는 시간이 걸려서 제 손에 노트북이 들어왔고, 겨우 목요일 퇴근 때 주말에 새 노트북을 셋업하기 위해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1) 울 회사 시스템을 위해서는 엔터프라이즈 버젼이 필요하다 (아- 이부분 할 말은 많지만 IT를 admire 하기로.. 2013. 9. 7. 닥터후 몇가지 소식 일단, 뉴스에 의하면 닥터 후 시리즈 8은 내년 가을에나 시작한다고 합니다 (출처)게다가 한 시즌에 13회이던 것이 12회로 줄어든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아아- 그리고 올 해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악당은 바로 사이버맨이라고 하는 소식이 있네요.이 소식은 스턴트우먼인 Darrelle Parker가 트위터에 올린 다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소식입니다. “Great to be stunting again for Dr Who in the Christmas special playing a Cyberman.” 으음 진짜로 쓰고 나니까 아직 별 소문이 없네요.간만에 보니 재미있어서 아래 링크를 올립니다. 한 번 보세요. 2013. 9. 5. 넷북 GeoConflict 3 머신으로? 혹시나 컴파일사에서 90년대 후반 발매했던 한글판 디스크 스테이션이라는 잡지를 아시는지?(알고 계시다면... 당신은 도대체 몇 살인지....-_-;;;) 암튼 이 잡지를 구입하면 CD를 하나 주는데 (그래 이게 목적이었지) 여기에는 당시로서는 나름 신기한 게임들이 들어있었다. 그 중 가장 좋아라 하는 것이 volume 4에 포함되어 있었던 일종에 RPG (라고 적어놓고 방치형 게임이라고 읽는다) 게임인 지오 컨플릭트 3을 가장 좋아했다. 워낙 게임에 관심이 없는 내가 이 게임을 통해서 결국 디아블로의 수렁텅이로 빠지고 말게 한 그런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뭐랄까 유저가 별로 할 것이 없는 게임인데, 당시로서는 상당한 그래픽 수준과 사운드를 자랑했다.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참조하시길 이렇게 .. 2013. 8. 29. 그래서 새 노트북 이야기 이전 포스팅에서 '곧 새로운 노트북이 손에 들어온다' 라는 식으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그러나,여러가지 예상 가능한 중동식 이유로 인해서 녀석은 아직도 손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매는 쉬웠습니다.일단, 두바이에서 노트북을 구매하면 키보드가 우리나라식 (정확히는 미국식) 키보드가 아니라 영국식과 이 변형인 중동식인 까닭으로 한글을 타자하기 나쁘고, 아무래도 동 기종이라도 중동사양은 우리나라보다 떨어지고, 무엇보다 가격과 선택사양이 다양한 이유를 들어서 (네네, 아무리 일하는 기계지만 다 내가 편해야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요 -_-;;;;)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을 두바이에 출장오는 편에 부탁을 해서 입수를 했지요. 물론 약간의 음주비용은 나갔습니다. 그/런/데.. 2013. 8. 28. 닥터 후 50주년 기념편 관련 소식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 해 11월 23일 (토)에 BBC에서 닥터 후 50주년 기념 특별편을 방영할 예정입니다.이와 관련해서 지난 8월21일 닥터후의 제작자인 Steven Moffat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출처). 여기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네네. 그냥 읽으셔도 되지만 영어자나여 -_-;;; 일단 맷 스미스(Matt Smith, 11대 닥터), 데이빗 테넌트 (David Tennant, 9-10대 닥터), 제나 콜맨 (Jenna Coleman, 현재 컴패니언), 빌리 파이퍼 (Billie Piper, 그리스토퍼 에클레스톤 그리고 맷 스미스 때 컴패니언) 그리고 존 허트 (John Hurt, 올 해 시즌 마지막에 나온 음침한 닥터)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지난 닥터들을 평가했는데, 크리스토퍼.. 2013. 8. 24. 미스테리의 두바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요. 여름에 어울리는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 스토리를 소개합지요. 일단 우리 아파트에 얽힌 미스테리 하나. 그러니까 그게 며칠전에 일인데, 여느 날과 같이 퇴근을 해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여기까지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었죠.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문이 열리고, 여느 때 처럼 아파트로 갔지오. 카드키를 대자 예의 '삑' 하는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립니다.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두컴컴한 거실이 보이더군요. '어두컴컴?' 참고로 우리 집은 미니멀리즘(돈이 없어 가구 갯수가 적고)에 맑고 밝은 인테리어(그니까 흰 벽에서 거의 손을 대지 않은)를 자랑하는데?게다가 저 책상에 놓여있는 맥북프로라니?어? 게다가 이 이상한 냄새는? 결국, 내가 문.. 2013. 8. 2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