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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11월 말 먼저 지난 주에 닥터 후 50주년 스페셜이 방영되었죠.세 번 정도 돌려보고 지금은 줄거리 속에 숨어있는 닥터 후 코드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으음 재미있네요. 언젠가 게으름이 해결되면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바이가 어제 2020년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덕분에 어제 밤 새 폭죽이 끊이지 않고 소리를 내더군요. 흠흠- 그 정도 소리에 잠을 설칠 제가 아니죠 -_-;;;두바이 국왕께서 크게 기뻐하시며 학교와 일부 공공기관에게 '낼 하루 쉬어라' 말씀하셔서 오늘 거리는 한산합니다. 전하 우리회사에도 말씀을 하실 것이지 -_-;;;;; 오늘 본 기사에 의하면 기아 자동차가 미국에서 K9을 k900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처음에 K9이 나왔을 때부터 후비안인 저로서는 당연히 아래 그림에 있는.. 2013. 11. 28.
드디어 다음 주 입니다 닥터 후 50주년 특별편이 다음 주 토요일에 방영됩니다.자, 일단 트레일러부터 세 명의 닥터가 한자리에 모이는군요.으음 그 간의 경험(?)으로 대충의 스토리도 보이는 것 같고 (먼산-) 몇 장의 사진이 돌아다녀서 모아봤습니다. 일단 로즈인데, 뭐랄까 특이한 패션입니다.간만에 로즈를 본 다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즐거우니까. 후후- 클라라는 왠 오토바이를 타디스로 가져왔나요.씩씩한 성격에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나저나 클라라가 오토바이를 모는 건가요? 닥터 세 명은 과거로 돌아갔나봅니다. 요사이 마음데 드는 프로그램도 없는데 빨리 방영했으면 좋겠습니다. 2013. 11. 11.
두바이 가을 주말 풍경 지난 3주간 쿠르드에 있다가 두바이에 나와서 처음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바이는 지금 가을입니다.나름 시원해지고 있고.... 등등 드디에 두바이 최고의 시간인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죠. 일단 우리 집 바로 인근에서 두바이 모터쇼가 진행중입니다.덕분에 어제 교회 다녀와서 집으로 들어오는데만 20분이 걸리더군요. 그러더니 점점 차들이 많아져서 울 아파트를 둘러싸버리는 사태가 있었습니다.네네, 뭐랄까 두바이 모터쇼에 (당연히도) 차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울 아파트 주변에 엄청난 임시 주차장들을 만들었는데, 아무 생각없는 두바이시는 이번 주말에 이 진입로에 아스팔트를 까는 공사를 시작했고, 안그래도 차가 몰리는데, 가용한 차선이 1개 혹은 2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태가 온 것이죠. 이 와중에 냉장고.. 2013. 11. 9.
어흑- 쿠르드만 들어오면 꼭 일종에 머피의 법칙인데, 인터넷 느려터지고 불안무쌍한 쿠르드만 들어오면 꼭 모든 업데이트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쿠르드 오기 전에 꼭 모든 업데이트를 시키고 확인하고 오지만 머피의 법칙이란 녀석은 그리 만만한 넘이 아니다.이미 아이폰에는 6개의 업데이트가 쿠르드에 들어온 이후에 생겼고,쿠르드에 들어온 틈을 타서 애플사는 무려 신형 오에스 자체를 무료로 풀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니 그럼 다운 받지 그래?' 라고 말하실 수 있겠지만 쿠르드 인터넷은 단지 느린 것 뿐만 아니라 열라 불안정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 포스팅을 쓰는 중간중간에도 계속 "로그아웃 상태입니다. 다시 로그온 하세요" 등등의 경고 문구가 그리고 다시 로그온을 하면 "아아, 이중 로그온이라구요" 하는식의 문구가 등장한다.. 2013. 10. 27.
다이어리 고민에 다시 빠지다 엇그제 모모 회사에서 주최하는 소위 기술회이엘 다녀왔습니다.우리쪽 기술회의가 다 그렇듯이 회의실에 모여앉아 차를 홀짝거리면서 수 시간동안 계속했습니다. (아아- 해 지면 끝내야지 -_-;;;) 이런 와중(?)에 문득 다이어리를 보니 여기저기 낡아서 헤져있더군요. 생각해보면 2008년에 구입을 해서 5년도 넘었고, 뭐랄까 가죽도 아니고 (인조가죽이라 불리는 비닐입니다), 한국, 아르빌, 슐레마니아, 두바이, 런던, 란두드노, 캘거리, 제네바, 비엔나, 시추현장 등등 제가 돌아다닌 대부분의 곳에서 함께하면서 수 십번 짐짝에 붙여지면서 이동을 했고, 뭐랄까 모래가 술술 날리는 현장들을 돌았던 관계로 다이어리 가장자리가 뜯어지기 시작하고 바인더 링이 약간 벌어진 것은 나름 선방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네,.. 2013. 10. 27.
한국으로의 여행은 외국에 오래 살다가 보니까 한국에 가는 것이 꼭 여행같다.뭐, 당근 다른 나라보다는 푸근함이랄까 기대랄까 편안함이랄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내가 익숙한 침대도, 직장도, 익숙한 술집도, 자동차도 없는 한국은 아무래도 다시 돌아와 살 때까지 여행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 것이다. 이번에 본사에서 하는 교육과 기술발표가 맞물려서 다음주부터 한국에 들어간다. 생각을 해보니 올 해 들어와 가장 긴 두바이 연휴 (3일)을 그냥 제끼게되었다. 아아-뭐, 비록 출장비는 적고 (제길 여관 대실료를 주면 어떻해!! 나는 올 나이트인데), 들어가면 이것저것 돈 들어가고, 10시간의 비행을 이겨야하고, 잠자리도 부실하지만 (어머님 집은 회사에서 넘 멀다) 간만에 한국에 간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사실이다... 2013. 10. 8.
자우림의 이카루스 자우림의 9집 발매 이전에 일단 싱글이 하나 나왔습니다.흠흠... 운 좋게도 다음 주에 한국에 들어갈 일이 있으니까 바로 CD를 구매할 계획입니다. 벅스에서 겨우겨우 다운을 받아서 - 일단 충전을 해야했기에 이것저것 쓸데 없는 프로그램 들을 깔고 (중동에선 느리다고!!!) 다시 충전을 하고 다운을 받아서 - 듣고 있습니다. 일단은 사운드가 매끄럽네요. 네네 공력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자우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편 타당한 평가는 아닐 듯역시나 윤아님의 보컬 능력이 느껴지고요뭐랄까 약간 힘이 빠지는 것은 뮤직비디오인데, 전공상 뮤비의 배경이된 채석장이 친숙(?)해서 뭔가 황량한 느낌 보다는 '암석이 뭐지?" 라든지 '저기 저 구조선은...' 하는 식의 생각이 자꾸 났습니다 -_-;;;; 암튼, 당분.. 2013. 10. 7.
50주년 기념편 관련 빌리 파이퍼 인터뷰 닥터후 컴패니언인 로즈 역할을 맡고 있는 빌리파이퍼가 인터뷰를 했습니다.한 번 보세요. 2013. 10. 7.
에궁 외국 살 때는 몸이 좋아야 한국에 비가 많이 온다는 뉴스를 하네요.이제 한국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을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바이도 환절기입니다. 뭐 잘 모르겠지만 지금 몸이 반응하는 바로는 완전 환절기 입니다.도무지 지난 주부터 몸이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현장에서 빡세게 돈 것도 아니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밤에 못자고 고민하는 것도 (그럴리가요) 아닌데 컨디션이 영- 아닙니다. 카메라를 들고, 바깥 풍경을 찍었습니다.뭐, 솔직히 처음 찍은 풍경은 아닌데 왠지 오늘 올린 사진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풍경도 여름에는 '헉- 나가면 클 나겠군' 했던 풍경이 슬슬 환절기 아니 가을(여기에도 가을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이 되자 따뜻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뭐, 다른 얘.. 2013.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