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두바이 이야기

에궁 외국 살 때는 몸이 좋아야

mmgoon 2013. 9. 29. 01:14

한국에 비가 많이 온다는 뉴스를 하네요.

이제 한국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을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바이도 환절기입니다. 

뭐 잘 모르겠지만 지금 몸이 반응하는 바로는 완전 환절기 입니다.

도무지 지난 주부터 몸이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현장에서 빡세게 돈 것도 아니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밤에 못자고 고민하는 것도 (그럴리가요) 아닌데 컨디션이 영- 아닙니다.


카메라를 들고, 바깥 풍경을 찍었습니다.

뭐, 솔직히 처음 찍은 풍경은 아닌데 왠지 오늘 올린 사진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풍경도 여름에는 '헉- 나가면 클 나겠군' 했던 풍경이 슬슬 환절기 아니 가을(여기에도 가을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이 되자 따뜻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뭐, 다른 얘기로 하자면 역시 밤사진은 조리개 우선 모드가 갑이라는 (쿨럭-) 얘기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이 시작됩니다. 

몸이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은 그런 시간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