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요조와 라즈베리필드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mmgoon 2013. 7. 24. 23:45


일단 요조의 새 앨범입니다.

앨범 타이틀은 '나의 쓸모'라는군요. 흠흠. 뭔가 생각하게 하네요.

미니 앨범이 아닌 정식 앨범입니다.

요사이 보기 힘든 이런 정식앨범을 듣고 있으면 그냥 '노래'를 듣는다기 보다 그 가수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입니다.

이번 앨범은 뭐랄까 '한 발짝 나아간 요조' 라는 느낌이 드는 앨범입니다.

다음의 10곡이 담겨있습니다.


01. 나의 쓸모     

02. 화분     

03. 이불빨래     

04. 안식 없는 평안     

05. 춤     

06. Mr. Smith     

07. 나영이 (With 이영훈)     

08. 그런 사람 (With 루빈)     

09. The Selfish (Album ver.)     

10. My Name Is Yozoh (33 Years Old ver.)  


앨범 리뷰에 나온 인터뷰(출처)에서도 알 수 있지만 왠지 요조가 앉아서 사각거리면서 썼을 것 같은 가사와 또 그 가사와 어울리는 멜로디가 즐겁다.





그리고 티티마 시절부터 좋아했던 소이가 속한 라즈베리필드에서도 새로운 미니 앨범이 나왔습니다. 

앨범 타이틀은 A Summer In Raspberry Field Part.1 - What A Feeling 입니다.

파트 1이라고 하니까 파트 2도 나오려나요. 일단은 What a Feeling이라는 한 곡이 있습니다.


역시나 이번 앨범에서도 '라즈베리필드구나' 하는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요사이 두바이는 라마단이라서 길에 차도 적고, 음악도 틀 수 없기 때문에 조용합니다.

이런 분위기에 이 두 앨범이 왠지 (절대로 그럴것 같지 않았지만) 잘 맞아들어갑니다.


암튼 좋아하는 가수들의 앨범이 겹쳐나와서 즐거운 출퇴근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