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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 시즌 7 파트2 마지막 화의 제목이 나왔네요.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시즌 7 마지막화의 제목은 바로 "닥터의 이름(the Name of the Doctor)"이 되는군요. 닥터의 이름이라. 뭔가 비밀이 밝혀지는 것인가요?닥터의 진짜 이름을 아는 사람은 로즈 정도로 되어있는데, 뭔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어짜피 시즈의 마지막이니까 뭔가 암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네요. 암튼, 토요일을 기다리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2013. 4. 19.
닥터후 2013년도 시즌 7 part 2 간략 내용 소개 약간의 스포일러성이 있음을 밝힙니다.궁금하신 분들만 보세요. ---------------------------------------2013년 에피소드 (시리즈 7 part 2) 시리즈 7 제 6화 성 요한의 종 (The Bells of Saint John) 작가 : Steven Moffat. 감독 : Colm McCarthy. 클라로 오스왈드를 찾아서 닥터는 현대의 런던에 옵니다. 당근 무선인터넷(WiFi)가 어디든지 깔려있죠. 닥터의 표현에 의하면 인간은 WiFi 수프 속에서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 무선인터넷 신호속에 잠복하면서 인간들의 마음을 가두고 있습니다. 클라라가 이 교활한 위협의 목표물이 되고 닥터는 그녀와 세계를 고대의 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2013. 3. 30.
치과가 보이는 주말 풍경 일단 간만에 정말로 간만에 치과에를 갔었습니다.워낙 건치라서 충치도 없고 (이를 잘 닦는 ㅁㅁ군) 등등 별 문제가 없었는데 몇 주 전에 어금니 한쪽이 부셔져 버렸습니다.음- 당황되더군요.그런데 영국 출장이다 뭐다해서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오늘에야 드디어 치과에 갔었다죠. "마지막 치과 방문이 언젠가요?""아- 그게 아직 학교를 다녔을 때니까....""마지막 스케일링이 언제였죠?""아- 그게.... 한국에 있었을 때니까...." 등등의 대화가 이어졌고, X-ray를 찍고 다시 의사 선생님 앞에 섰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앉았죠. "저기 여기 이 치아는...""그러니까 걔는 이미 치료한 녀석인 것이죠""녀석이 문제군요 -_-;;;" 선생님과의 이런 저런 대화끝에 다음의 결론이 났죠. - 일단 이가 부러진 곳을.. 2013. 3. 23.
닥터후 2013년 시즌 7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3월 30일부터 방영될 2013년 시즈7 포스터가 나왔네요. 즐감하시길.근데 이게 공식 포스터인지는.... 흐음.... 1화 The Bells of Saint John (성요한의 종) 제 2화 - The Rings of Akhaten (아카텐의 반지) 제 3화 - Cold War (냉전) 제 4화 - Hide (숨기 혹은 숨어있는것?) 아직 나머지 편들의 포스터는 안나왔군요. 혹시나 입수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2013. 3. 20.
정말 정신없이 다녀온 영국출장 뭐 영국 출장이나 여행도 자주 간 편이고 게다가 예전에 영국에 살기까지 했으니 영국여행을 두고 life time experience라는 식의 표현을 쓰지는 않지만 뭐랄까 이번 출장은 정말로 퀵- 하게 지나갔다. 일정상 토요일 새벽 출발이었다.금요일에 교회 갔다가 쇼핑해서 냉장고에 채워두고 그동안 미뤘던 머리도 깎고 짐을 챙기고 잠을 청했다.역시나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은.... 무리다.겨우겨우 일어나서 대충 씻고 공항으로 향했다. 영국가는 비행기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 비행기로 새로 만든 두바이 터미널 4에서 출발한다.혹시나 업그레이드 해주나 했더니 (A380 업그레이드는.... 할만하다. 비행기에 있는 바(bar)라니 -_-;;;) 역시나 이코노미석. 골드회원의 힘을 발휘하여 라운지에서 대충 아침을.. 2013. 3. 19.
Oilfield Life 페이스북에서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퍼나릅니다.혹시나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석유업계 인생 (OILFIELD LIFE) 혹시나 석유업계를 지원해서 해상이나 외국에서 근무를 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한 번 다음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네, 월급은 좀 좋아집니다.네, 좀 더 좋은 자동차와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네, 역시나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은 땡기지요.네, 일과 일 사이에 집에서 보낼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이건 회사마다 다릅니다 -_-;;;)네 그렇지만, 당신은 캐빈 즉 감옥같이 생긴 곳에서 12시간을 지내야하고 나머지 12시간은 똑같은 곳에서 일을 합니다. (대부분의 현장숙소야 뭐...)네 그렇지만, 당신은 코를 골고 냄새나는 사람들과 같이 방을 나눠.. 2013. 3. 19.
너무나 두바이스러운 퇴근길 간만에 칼퇴근 분위기인 오늘이었지요.바로 뒤도 않돌아보고 짐을 착착 꾸려서 지하로 가서 자동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지하 2층에서 올라와 지상으로 올라가려는데 어헉- 원래는 차량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열려야하는 지하 주차장의 차단기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앞에 차가 몇번인가 앞뒤로 이동하면서 센서를 작동시키려고 해보고 나도 내려서 들어오는 쪽에 대고 리모컨을 몇번이고 눌러도 차단기는 꿈쩍도 하지 않더군요. 이러고 있는 중간에 뒤쪽으로는 차들이 주우욱 줄을 지어 섰습니다.운전자들이 나와서 상황을 확인하고는 "하아- 이새끼들 어제도 이러더니만""아까 확인 했더니 고쳤다더니만""아까 바로 제 앞에 차까지는 작동했다니까요""지난 번에도 이렇게 두 시간 같혀 있었는데. 아이씨" 등등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2013. 3. 5.
우울하게 보낸 삼일절 메일을 정리하다가 보니 벌써 점심을 먹을 시간이군요.점심에 뭐 해먹을까 궁리하다보니 어제 삼일절 생각이 나는군요. 뭐 외국에 살면서 주요 명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데 삼일절이야, 국기를 달 수도 없고 등등, 별 생각없이 지냅니다.그런 이유로 2월28일 별 일 없이 취침을 했다죠.한참 자고 있는데 입속이 이상하더군요. 코도 막히고 해서 일어났더니 코피가 나고 있었습니다.그걸 모르고 계속 자고 있었더니 피가 콧속과 입에 가득했습니다. -_-;;; 아, 이런 무신경. 거실로 나와서 켁켁거리고 휴지로 코를 막고 머리를 뒤로 넘기고 겨우겨우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 머리를 뒤로 넘기지 마라- 휴지를 사용하지 마라 라는 글이 보이더군요. 아아-하는 마음으로 다시 구급상자를 뒤졌습니다.영어로 쓰여있는 회사에서 나눠준.. 2013. 3. 2.
요사이 근황이랄까 지난 번 이라크를 다녀온 이후로 갑자가 바빠져서 정말 눈깜빡하면 퇴근시간이 되고 눈 깜빡하면 잘 시간이 되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으니 그 동안 어찌 살았는지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재계약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집세 올려달라면 어떻할까 고민했었는데 (요사이 두바이 집값 상승 중) 쿠울하게 같은 조건으로 1년 연장을 해주더군요. 이사하기 싫어하는데 잘됬다죠. 뭐 집이 퍼펙트한 것은 아니지만 이사보다야... -_-;;; 정작 회사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직책이 바뀐 것이 아니고 정말로 책상의 위치를 바꾼 것입니다. 새로 바뀐 자리에서는 주차장과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잘 보이는 군요. -_-;;; 이것도 일종에 이사라서 정신없이 정리를 했고 아직도 100% 정리.. 201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