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1 정말로 힘이 빠질 때 나도 누군가가 인정을 해준다면 뭔가를 늘 창작해서 만드는 사람이다. 물론 그게 사람들이 질색을 할 수 있는 과학적인 보고서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쓰는 끄적임일 수도 있고 등등.암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창작을 한다는 것은 고통이다' 이다. 그게 뭐 우리 나라도 아닌 세상 한 쪽 구석에 있는 어떤 지층에 대한 보고서일지라고 무엇인가 만들어 내는 것은 지독하고 오래된 고통을 수반하게 마련이란 것을 안다.뭐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만든 것들이 항상 내 마음을 밝게해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이 세상 빛 아래 내어놓는 행위는 정말로 힘들다는 것을 이제까지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단순히 외국에 살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이용하는 서버들이 외국의 것들.. 2012. 11. 25. 긴 주말이 될 듯 합니다 어제와는 달리 해가 반짝 떠서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메일이 하나왔습니다. 제 10회 Moharram (이건 도데체 뭐지?) 이 이번 주 토요일 그러니까 내일 모레입니다. 토요일이 주말인 관계로 연장해서 일요일이 휴일이 되겠습니다. 뭐, 쿠르드야 두바이에 비해 2-3배 정도 휴일이 많은 곳이니까 하는 생각을 하고 나니, 오늘 근무하고 나면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장장 3일의 연휴가 생긴 것을 알았다죠. 만일 이게 두바이라면 가슴 두근 거리면서 뭔가 계획을 세웠겠지만.... 네, 이곳은 이라크 쿠르드죠.그게 비록 10일의 연휴라고 하더라도 별로 할 일이 없다는 겁니다. 아, 이번 연휴엔 뭘 하고 시간을 때워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2012. 11. 22. 호텔 화재시 행동요령 저는 개인적으로 출장을 많이 다니는 편이라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 글을 읽고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아무래도 우리 나라는 안전에 대한 정보나 노력이 부족한데요, 혹시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행이나 출장 등을 생각해서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경고: 호텔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by Captain RH Kauffman, LA소방서 불이 난 호텔에 있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소를끼치는 경험이지만 한번은 반드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숙한 호텔에 불이 나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하는 것처럼 말이죠. 샌프란시스코 토마스 호텔 20명 사망텍사스 휴스텐 걸프 호텔 54명 사망시카고 라 살레.. 2012. 11. 22. 닥터후 올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제목이 정해졌네요. 오늘 기사를 보니까 올 해 닥터후 크리스마스 스페셜의 제목은 "The Snowman (눈 사람)"이 될거랍니다.그러면서 몇 장의 사진이 떴습니다.대충 영국 빅토리아 시대 혹은 19세기 어드메쯔음을 배경으로 아마도 런던을 배경으로 겨울에 닥터후와 새로운 컴패이언과 외계인들이 왔다갔다 할 듯 합니다. 출처는 페이스북 닥터후 페이지입니다. 뭔가 처음 만난 분위기 입니다. 흠, 전사들이 나오는데 뭔 일인가요? 결국 둘이서 뭔가를 해결하려는 분위기네요. 이분이 악역인가요?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올해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12월 25일에 한다고 합니다. 2012. 11. 17. 밤을 굽고 있습니다 요사이 두바이에도 밤이 나옵니다.수퍼에서 밤을 사다가 오븐에 구워먹는 재미가 솔솔하지요.칼집을 내고 오븐에 넣어 구운 후 껍질을 까면서 맥주를 마시는 낙으로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아니 언젠가 부터 밤을 안주삼아 마시면 엄청난 양의 가스가 발생을 하고 분출하게 된다는 겁니다.흑흑-지간 수십년간 밤을 먹어왔지만 이런식으로 직빵인 반응은 처음이라지요.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1) 두바이에 수입되는 밤은 종자가 다르다.(2) 중국 녀석들이 수출하는 밤에다가 뭔가를 저질렀다.(3) 나이가 먹으면서 내 몸의 체질이 변했다.(4) 그동안의 음주가 몸을 망쳤다. 흑흑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T_T 암튼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네요. 이번 주말에도 밤이나 사서 구워봐야 하겠습니다. 뭐 냄새는 좀 나겠지만서도요. ㅋㅋ 2012. 11. 14. 뭔가 중동스러운 사건사고 뉴스 하나 신문을 읽는데 다음의 기사를 봤다. 내용인 즉슨, 아랍에미레이트 토호국 중에 하나인 라스 알 카이마에서 17세 소년이 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아대다가, 야생낙타들과 충돌을 하고 차가 전복되었고,소년은 중상, 낙타 2마리는 죽었다는 얘기이다. (신문기사 출처) 이곳에서 차를 몰고 외곽지역으로 나가보면 가끔 야생 낙타 혹은 주인이 방치한 낙타들이 어슬렁 거리면서 길을 걸어간다.당근 녀석들은 한 덩치씩 하기 때문에 실수로 녀석들을 치면 차가 완전히 망가지고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위험하다.게다가 사막 한 가운데로 난 길에서 (게다가 적막하다면) 이런 사고가 나면 완전 낭패인 것이다. 참, 중동스러운 상황과 사건인듯 하다.언젠가 지구의 다른 곳에서 술을 홀짝이면서서 "아, 거기는 야생 낙타 조심해야되" 라고 말.. 2012. 11. 12. 내년도에는 싸이버 맨이 나오는 군요 오늘 닥터후 bbc 홈페이지에 새로운 기사가 났습니다. 내용인 즉슨, "내년도 시리즈에 사이버 맨이 나온다" 라는 것입니다.뭐, 올 해 유난히도 짧은 시리즈 7덕에 사이버맨은 나올 기회를 잃어버렸던 것인가요 -_-;;; 자, 그리고 다음 문장이 있는데요. Doctor Who returns on December 25th for the Christmas Special and is back for a run of eight episodes in spring, 2013. 올해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 스페샬로 돌아온다 - 뭐 이거야 알려졌던 것이고봄에 8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 이게 뭘까요? 그 동안 시즌 7을 제외하고는 한 시리즈에 13편씩 방영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시즌 7에서 아마도 올림픽 때문인지 달.. 2012. 11. 7. 일정들을 정리했다 며칠전부터 공연히 필이 받아가지고 집에만 가면 그 동안 셀빅-아웃룩에 정리가 되어있었다가 영국-베트남-한국-예멘-이라크 사업을 전전하면서 디지털 데이터는 다 없어지고 혹시나 해서 남겨두었던 종이 인쇄물들을 이용해서 2003년부터의 일정들을 맥북 에어의 iCal에 다 정리를 했다. 정리를 하면서 든 생각들은 아, 내 일정 정리 방식이 나이가 들면서 (아아-) 어느정도는 발전을 해왔구나점점 디지털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구나당시에는 당연했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몇 년이 지나고 나니까 생소하구나아웃룩은 큰 발전이란 것이 없구나어째 나이를 먹을 수록 일정들이 더더욱 복잡해지고 마는 것인가개인 기록의 보관이란 것이 이다지도 힘들단 말인가이렇게 정리하고 있으니 오타쿠 혹은 집착증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정도.. 2012. 11. 7. 아이북스에 대한 생각 어제야 드디어 겨우 시간을 내서 애플사의 키노트를 봤습니다.뭐 이미 밝혀진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볼 수 있었지요. 개인적으로 전자책에 대해 관심이 많고, 지금까지 소위 전자책 솔루션들을 몇번인가 경험했고, 솔직히 그리 좋은 결과를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키노트에서 아이북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식으로 발표할 적에는 관심이 많이 갔었습니다. 지난번에 전자책 제작 도구인 iAuthor를 무료로 배포했고 이번에 업데이트를 내어논 애플의 정책은 분명히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시스템은 전자책을 단순히 아이패드라는 장비에 묶어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전자책 데이터를 저장하는 아이디어까지 진보를 했으면서 맥에서 사용할 응.. 2012. 11. 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