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야외지질 조사에서 산을 넘으면서 조사를 하다가 점심식사를 할 때에는 위에 사진처럼 길가에 앉아서 대충 차 옆에서 빵을 먹었습니다. 매일 매일 똑 같은 메뉴를 먹으니 정말 지겹더군요. 위에 보이는 빵이 매일 아침과 점심으로 먹은 빵이지요. 그러니까 빵 하나 치즈한쪽 삶은 계란 하나 꿀 한종지가 식사였습니다. 위에 처럼 다 부셔 넣고 빵에 넣어서 먹었다죠. 꿀 바른 삶은 계란의 맛을 즐기면서요. T_T 이렇게 먹고 나면 퍽퍽하고 속이 깔끔하지 못한데, 이 때 구원자가 있습니다. 바로 쿠르드식 차인 '차이' 입니다. 아마도 대충 아랍식인 것도 같은데, 진하게 우려내 차에다가 엄청난 양의 설탕을 넣어서 마십니다. 위에 사진은 현지 경호원 아저씨들이 만들어다가 준 차이 입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잠시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