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75 9월 두번째 출장 - 인천공항 공항입니다.네 또 출장을 갑니다.이전에는 코스도 지난번과 비슷하네요.뭐 그리 놀랄 일은 없다는 겁니다. 문제는이게 뭐랄까 무지막지하게 긴급한 상황이라는 것이지요.모든 일정이 모두 촌각을 다투고 크리티컬하고 등등 문제는 울 회사가 이게 이라크를 몇 번 다녀왔더니 모두 다 '뭐 이라크 정도는 죽지 않는군' 하는 식으로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아이구 김과장 몸 건강해야되' 혹은 '살아와야되' 등등의 반응들을 보이더니 이제는 뭐 '거기서 술은 뭐 마시나' 라든가 '아아 그래 또 가는군' 하는식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반응을 보이네요몽땅 잡아다가 현장에다 한 두 시간 정도만 풀어놔드리고 싶습니다. 뭐 그래도 회사원 답게 (참으로 회사를 13년째 다니는데 회사원 답기가 가끔은 어렵다) 이메일도 검사를 했고 .. 2008. 9. 23.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6) 쿠르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우리 광구지역 아아, 이런 환경에서 당장 이번달에 20일을 버텨야 한단 말인가 -_-;; 현재 온도는 46도 사막을 정복한 토요타의 위용 중국 음식점이 없는 곳은 없다. 슐레마니아에 있는 신룡관에서. 2008. 9. 7.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4) 방금 슐레마니아에서 돌아왔습니다. 에궁 피곤하군요. 일단은 사무실로 들어와서 무선인터넷 무료 30분 체험 행사를 통해서 잽싸게 이메일 체크하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회사도 인터넷 신청한지가 한 달이 넘어가는데 아직 개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T_T 덕분에 사무실에서 이런 굴욕적인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어제 오늘 일들이 이어지느라 이제서야 메일들을 확인했네요. 아아- 몇몇개는 매우 중요한 것들이었는데 뭐 어쩌겠습니가 -_-;;;; 이제 새벽 1시30분까지 대기하다가 공항가서 새벽 비행기 타고 6시에 요르단 암만이라는 곳엘 갑니다. 난생 처음 가는데 새벽에 뭐를 할지.... 문제는 그렇게 새벽에 떨어져서 짐들들고 어찌할지와 오전 10시에 회의가 있는데 이게 상태가 괜찮을리 없는데 이걸 어찌할지 모.. 2008. 9. 2.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3) 2008년 8월 31일 오전 10시 55분 (비엔나 시간) 이번에 묵은 NH호텔은 (우리 팀에서는 농협 호텔이라고 부른다 -_-;;) 비엔나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다. 그야말로 ‘바로’ 앞에 위치해서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다. 전형적인 business transit hotel로 방은 깨끗하고 이렇다 할 시설은 없다.그리고 침대의 질은 좋아서 숙면을 할 수 있다. 1층에는 식당이 있고, 조용하고 깨끗한 그렇지만 술 맛은 그리 나지 않는 바도 하나 있다. 심심한 사람은 비엔나 공항에 약간은 지저분한 느낌에 24시간 영업하는 바를 뭐 어짜피 길 건너이니까 갈 수 있다.호텔 바에서 처음 보는 독일과 스위스 맥주를 세 잔 마시고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뷔페를 갔다. 오오- 예상외로 이것.. 2008. 9. 1.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2) 2008년 8월 30일 오후 7시6분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간) 장장 11시간을 날아서 프랑크푸르트로 왔다.이번에도 그리 좌석운은 좋지 않아서 앞에 앉았던 아주머니가 비행기 출발하자마자 좌석을 완전히 뒤로 젖혔고 (이코노미에서 이런 짓을 하면 뒷사람이 괴롭다) 내 와인을 본인 손을 이용하여 쏟아서 나와 스튜어디스가 열심히 고생을 해서 난리를 쳤으나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안하고 버텨서 나를 열받게 했다. 나이를 콧구멍으로 먹은 건지 참... -_-* 결국 식사를 두 번 하고 쿵푸 팬더와 나니아 연대기 카스피안 왕자와,를 보고나서 겨우 프랑크푸르트에 도착을 했다.지난 번에는 파리 샤를드골을 돌아서 비엔나로 갔었는데... 비교하자면 여기 프랑크푸르트는 절/대/로/ 샤를드골보다 좋다. 조용하고 널찍하고 시설도.. 2008. 9. 1. 이라크/요르단/영국 출장기 (1) 2008년 8월 30일 토요일 11:37분 (한국시간) 뭐랄까 인생의 조그마한 틈같은 그러니까 조용하고 좁은 틈 같은 골목에 의자가 놓여있고, 맑은 햇살과 바람이 불어서 의자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그리고 한 모금의 물 정도도 마실 수 있는 것 같은 그런 시간이다. 요컨대 출장을 떠났고, 익숙한 인천공항에 와서 출발 게이트 앞에서 빈둥대면서 얼마전까지 나츠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페이퍼백을 읽다가 (고맙게도 하드바인드와 페이퍼백 둘 다 팔고 있었다) 문득 사진을 몇장 찍고 마음이 들어서 글을 끄적이고 있다. 아직도 출발 시간은 조금 남았고, 사람들도 얼마 없고 적당한 공항의 소음이 있어서 왠지 슬슬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의 시간은 무기력감에 둘러싸여 지냈.. 2008. 8. 30. 출장 준비중입니다 이번 출장은 여기저기 다양한 목적으로 갑니다. 비행시간만 35시간이 넘는군요 OTL 다양한 목적이다 보니까 복장과 싸들고 갈 물건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직까지 영국건은 컨펌이 안돼고 있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의외로 이라크건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듯해서 왠일이야 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꼭 출장을 토요일에 보내는 울 회사는 무슨 생각인지. 지난 영국출장도 달랑 4일 가면서 주말껴서 보내고. 어제 잘 못 잤는지 팔을 어께 위로 들기가 힘드네요. 빨랑 좋아져야 비행기에서 버티는데 말이죠. 암튼 다녀오겠습니다. 2008. 8. 29. 쿠르드인 쿠르드인들은 이란어를 하는 언어민족학적 집단으로 토착민족으로 이란, 이라크, 시리아, 터키가 인접한 지역의 사람들로 Kurdistan이라고 불린다. 쿠르드 사회는 레바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에서도 발견되며 현대에 와서는 유럽국가들과 미국에도 있다. 이들은 크루드어를 사용하는데 인도-유럽어족의 이란 분파다 종족의 기원이나 역사적인 연관성은 복잡하며 확정되지 않았다. 언어 쿠르드어는 이란어의 북서 아그룹으로 인도-유럽어의 인도-이란 분파이다. 쿠르드 지역에 살던 더 오래된 Hurrian어는 기원전 850년경 서부 이란에 메데인들이 들어오면서 인도-유럽어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르드어에 대한 Hurrian어의 영향은 뚜렷하게 남아 있는데, 능격언어 특성 및 국소언어에 잘 나타난다. 대부분의 쿠르.. 2008. 8. 26. 쿠르드 인구/문화/종교/군사 인구통계 인구는 약 5-6백만명이다. 이 중 95%가 쿠르드 무슬렘들로 수니파다. 또한 다수의 Yazidis, Kakeyís, 유대교 및 기독교도가 있다. 쿠르드인들이 주요 종족 (약 95%)이나, 터어키, 아시리아, 아르메니아 및 아랍사랍들이 주로 서부에 살고 있다. 문화 쿠르드 문화는 쿠르드 사람들에 의해 전승된 독트간 문화이다. 쿠르드 문화는 현재 쿠루드를 만든 다양한 고대인들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기본적으로 토착문화 (Hurrian) 및 고대 이란문화 (Medes) 두가지로 나뉜다. 쿠르드 문화는 이란문화와 유사하다. 예를 들어, 설날로 3월 21일인 Newroz를 쇤다. 이 날은 쿠르드 달력의 Xakelêwe월의 첫 날이고 봄의 첫 날이다. 음악 전통적으로 쿠르드 전통공연에는 세가지 형태가 있다 .. 2008. 8. 26.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