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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쿠르드 이야기

9월에 두번째 출장 - 슐레마니아 팔레스 호텔

by mmgoon 2008. 9. 26.


2008년 9월 26일 슐레마니아


아침에 회사에 나가서 메일 검사하고 (호텔이 유로다 썅) 전화걸고 있다가 모모 중국회사와 회의를 가졌다.

예의 중국회사는 6.25이후 보여준 인해전술 작전으로 회의에 임했다.

그러니깨 내 예상인원은 1-2명 정도 였는데 (솔직히 그 정도면 충분하다) 그 1-2명의 상사에, 자회사에, 친구회사에 등등을 몰아서 9명이나 와서 와글거리고 떠든다.

정말 호떡집에 불 난 소리를 내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역시나 놀라운 놈들이다.


도무지 점심을 먹을 곳이 생각이 나질 안아서 햇반과 간편국으로 점심을 먹고 슐레마니아로 떠나서 지금 호텔에 도착했다.

지난번보다 꽤 많이 수리를 해서 좋아보인다. 

뭐 하기사 아직도 약간의 버그가 있지만.


참고로 이 호텔은 몇달전에 폭탄테러가 나서 약 30%정도가 박살난적이 있다. 현재도 수리가 진행중이다. 

식당이나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슐레마니아 호텔방. 넓기는 넓다.



화장실에서 위쪽을 올려 봤다. 아직 버그가 있군. 언제나 다 고치려는지...



역시나 밍크담요가 깔려있다.





왠지 슐레마니아에 오면 아르빌보다 활기차고 신나는 느낌이다.

내일은 님들 모시고 행사를 해야하니까 오늘 저녁에는 반장을 꼬셔서 중국집에나 한 번 다녀와야 겠다.

뭐 신나는 일 없나...





방에서 내려다 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