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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555

또 출장갑니다 요사이 아에 정신을 놓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주 화요일에 이라크로 또 날아갑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이라크 - 요르단 - 영국으로 이어지는 지겨운 출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이라크야.... 뭐 어찌해 볼 수 없이 우울하고 요르단은... 라마단 기간이라 우울하고 영국은 게다가 웨일즈는.... 비가 줄줄 오겠지요 조금 맑고 밝은 나라로 출장을 갈 수는 없는 것일까요. 아아- 미리 준비할 것들과 끝내놓고 가야하는 일 때문에 거의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흑흑- 2008. 9. 19.
추석 잘 보내세요 다행하게도 추석을 한국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낼 교회도 간만에 간다지요 -_-;;; 암튼 추석은 아마도 외국에서 보내기에 가장 싸아- 한 느낌이 드는 날일 듯 합니다. 조금 있다가 또 이라크 가지만 암튼 추석을 한국에서 보내니까 기분이 좋네요. 특집프로에 완전 올인할 예정입니다. 즐건 추석 되세요. 2008. 9. 13.
드뎌 돌아왔습니다요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아아- 추석전에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피곤하고 졸리고 왠지 뭔가 먹고도 싶고 맥주도 마시고 싶고 그나저나 낼 출근이군여. 암튼 무사귀환!!! 2008. 9. 10.
이라크/요르단/영국 출장기 (8) 2008년 9월 6일 (토) 영국 뉴몰든 지겨운 비행기를 날아서 영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행은 한 마디로 지겨웠습니다.일단 유럽항공을 한국에서 예약을 하면 좋은 자리를 줄 확률이 적습니다. 덕분에 뒤에서 네번째 자리에 엄청난 숫자의 아이들에 둘러싸여서 왔습니다. 그리고 히스로 공항에 도착하자 짐이 지연되서 결국 2시에 랜딩하고 3시에야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암튼 이번에 있는 숙소는 런던지사에서 정해줬는데 이게 뭐.... 별로입니다.위치는 뉴몰든 라운드어바웃에서 킹스톤 로드를 타고 조금 올라오면 되고, 소위 한국에서 영어배우러 온 애들이 암 생각없이 배우는 영어학원 윗층입니다. 제발 이런데 보내지 마세요. 한국이 더 잘 가르칠 겁니다. 암튼 짐을 정리하고 걸어서 차를 빌려둔 곳에서 차를 받아왔습니다.핫.. 2008. 9. 7.
이라크/요르단/영국 출장기 (7) 2008년 9월 6일 (토요일) 오전9시20분 (요르단 암만공항) 영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이제야 게이트 앞에 있다.뭐랄까 요르단 식 공항이용법을 익힌 과정이었다.일단 우리나라에서 발권한 e-ticket에 의하면 내가 탈 bmi 비행기는 터미널 1에서 떠나는데 실제로는 터미널 2에서 뜬다. 뭐 두 터미널이 가까우니까 큰 문제는 없었는데 순간 당황했다. 공항으로 가는 입구 톨게이트에서 차를 탄 상태로 일단 여권을 검사한다. 그리고 터미널에 들어서서 보딩패스를 받기위해 들어가려는데 막는다. 뭐 얼마간 돈을 집어주면 들어갈 수 있는데, 일단 공항이 작은 관계로 시간이 돼서 발권을 해야 공항안으로 넣어준다. 물론 패스포트 검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길고 긴 줄을 기다려 보딩패스를 받고 나면 immigration에 .. 2008. 9. 7.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6) 쿠르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우리 광구지역 아아, 이런 환경에서 당장 이번달에 20일을 버텨야 한단 말인가 -_-;; 현재 온도는 46도 사막을 정복한 토요타의 위용 중국 음식점이 없는 곳은 없다. 슐레마니아에 있는 신룡관에서. 2008. 9. 7.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5) 2008년 9월 5일 오전 8시30분 (요르단 암만 시간) 요르단에 있는 그랜드 팰리스 호텔 로비 입니다.여기는 호텔 로비만 무선 인터넷이 되는군요.뭐 그나마 속도도 별로여서 겨우 메일 확인하고 글을 올립니다. 지금은 아침식사를 하고 메일을 체크하고 답장을 쓰고 하면서 나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요르단은 현재 라마단 기간이라서 술도 마시기 어렵고 저녁때에는 사람들이 식당에 득시글 거려서 뭐 그닥 재미는 없네요.조금 있다가 회의 있고, 또 공식 점심에 이어지는 회의네요.슬슬 지쳐가는 중입니다. 아래는 그 동안 썼던 글인데 인터넷 사정으로 인해서 이제야 올립니다. =============================================================== 2008년 9월 2일.. 2008. 9. 5.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4) 방금 슐레마니아에서 돌아왔습니다. 에궁 피곤하군요. 일단은 사무실로 들어와서 무선인터넷 무료 30분 체험 행사를 통해서 잽싸게 이메일 체크하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회사도 인터넷 신청한지가 한 달이 넘어가는데 아직 개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T_T 덕분에 사무실에서 이런 굴욕적인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어제 오늘 일들이 이어지느라 이제서야 메일들을 확인했네요. 아아- 몇몇개는 매우 중요한 것들이었는데 뭐 어쩌겠습니가 -_-;;;; 이제 새벽 1시30분까지 대기하다가 공항가서 새벽 비행기 타고 6시에 요르단 암만이라는 곳엘 갑니다. 난생 처음 가는데 새벽에 뭐를 할지.... 문제는 그렇게 새벽에 떨어져서 짐들들고 어찌할지와 오전 10시에 회의가 있는데 이게 상태가 괜찮을리 없는데 이걸 어찌할지 모.. 2008. 9. 2.
이라크/요르단/영국 여행기 (3) 2008년 8월 31일 오전 10시 55분 (비엔나 시간) 이번에 묵은 NH호텔은 (우리 팀에서는 농협 호텔이라고 부른다 -_-;;) 비엔나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다. 그야말로 ‘바로’ 앞에 위치해서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다. 전형적인 business transit hotel로 방은 깨끗하고 이렇다 할 시설은 없다.그리고 침대의 질은 좋아서 숙면을 할 수 있다. 1층에는 식당이 있고, 조용하고 깨끗한 그렇지만 술 맛은 그리 나지 않는 바도 하나 있다. 심심한 사람은 비엔나 공항에 약간은 지저분한 느낌에 24시간 영업하는 바를 뭐 어짜피 길 건너이니까 갈 수 있다.호텔 바에서 처음 보는 독일과 스위스 맥주를 세 잔 마시고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뷔페를 갔다. 오오- 예상외로 이것.. 2008.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