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553 간만에 보는 교수님 호주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강도가 5.8이니 깜짝들 놀랐을 것 같네요. 뉴스 인터뷰에 아는 사람이 나오네요. 제가 영국에서 공부할 때 지도교수님 중 한 분인 Chris Elders 교수님입니다. 지도교수가 무려 2명 이었던, 그러니까 시어머니 2분을 모시고 논문을 쓰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크리스 교수님은 성격도 좋고, 맥주도 좋아하시고, 음식도 잘 만드시는 분이었죠. 물론 실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수 년 전에 영국에서 호주에 있는 Curtin University로 옮기셨는데 ㅋㅋ 이렇게 티비에 나오셨군요. 그나저나 호주에서도 맥주를 열심히 즐기셨는제 더더욱 동그랗게 변하신듯 합니다. 간만에 그리운 얼굴을 봤습니다. 조만간 호주 가서 한 번 뵙고, 맥주나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 9. 24. 메리 크리스마스 블로그에 놀러오신 여러분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2018. 12. 21. 이 블로그는 앞으로... 이 블로그 주인은 현재 베트남 호치민시에 살고 있습니다.그런 이유로 인해서 일상이나 사는 얘기 그리고 베트남에 관련된 이야기는 주인장의 다른 블로그인 사이공 휴일 블로그에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는 지질학, 석유와 같은 전공관련된 포스팅과 닥터후 관련 포스팅이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나중에 주인장이 베트남을 떠나면 다시 이 블로그에 일상생활을 적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만,뭐 아직은 특별히 계획이 없습니다. 모쪼록 두 블로그 다 구경해주세요. ^^;;; 2015. 3. 9. 닥터 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성탄 되세요 Merry Christmas~ 아 - 빨리 크리스마스 스페셜 보고프네요. 2014. 12. 17.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년이 이런 식으로 끝나는군요.방금 전에 종무식을 마쳤으니 이제 짐 싸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지난 5년간의 중동에서의 삶을 정리하는 연말연시가 될 것 같습니다.중동은 2001년에 한국을 떠나기 시작한 다음에 가장 한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일이란 것이 경험할 때는 미칠 것도 같지만 지나고 나면 다 돌아볼 수 있는 것인듯 하네요. 겁없이 이라크 쿠르드 산을 다니면서 지질조사를 하고, 중동도 추울 수 있구나 하는 경험도 하고, 너무 더우면 그늘에 들어가봤자 별 도움이 안되는 것도 알았고, 중동 사람은 우리와 너무 다르구나 하는 것도 깨달았죠. 일단 오늘 내일은 푹- 쉬고 싶습니다.그리고 출근해서 그 동안 제가 남긴 자취를 슬슬 .. 2013. 12. 31. 즐거운 성탄과 기쁜 2014년 새 해 맞이하세요 일단 1차 카드발송을 끝냈습니다. 에궁- 얇디 얇은 인간관계가 바로 들어나네요.블로그에 놀러오신 모든 분들 즐거운 성탄절과 새 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아시져? 여기 두바이는 성탄절이 단지 수요일일 뿐이라는 것. 흑흑흑-즐겁게들 보내세요. 2013. 12. 22. 앗시리아 사람들의 간략한 역사 앗시리아라고 하면 뭐랄까 저 같은 이과생들은 세계사를 배울때 처음 잠깐 나왔다가 바빌론에 멸망하는 고대 국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겁니다. 그러다가 이라크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아, 저 친구는 앗시리아 사람이야" 라는 식의 말을 들었습니다.그러니까 앗시리아라는 나라는 멸망했을지 몰라도 앗시리아 사람들은 나름대로 아직 그 곳에서 살고 있는 것이죠.그러다가 문득, 앗시리아와 관련된 홈페이지를 발견했고 이들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요사이 미국에 의한 무슬렘에 대한 폭력이 이 곳 중동에서는 많이 거론됩니다. 과연 무슬림들은 그렇게 당하고만 살아온 것일까요? 그들이 기독교가 악날한 종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부족한 번역이지만 (게다가 날림 -_-;;)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앗시리아인들에 대한 .. 2013. 12. 19. 비가 내리는 쿠르드 아침에 이번 출장은 나름 빡빡한 스케쥴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현장방문이 2회에 회의가 2회 면담이 몇 건 등등 말이죠.여기 중동이 언제나 늘 항상 그렇듯이 이런 생각은 그저 제 생각이었을 뿐이었습니다. 네, 중동은 계획대로 되는 일 따위는 없는 것이죠. 일단은 발표를 열라 준비했던 2회의 회의가 사라졌습니다.하나는 담당 공무원이 "너무 바빠서...." 라는 얘기를 했고요 (그럼 왜 약속을 잡았던거야 -_-;;;;;)다른 하나는 담당하는 공무원 할아버지가 심장마비가 왔기 때문입니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장 방문을 위해 아르빌에서 슐레마니아로 이동하는 도중에 코야에 들려서 할아버지를 문병하기로 했습니다.코야는 아르빌과 슐레마니아 사이에 있는 도시로 많은 문인들을 배출했다고 전해지는 곳입.. 2013. 12. 6. 두바이의 11월 말 먼저 지난 주에 닥터 후 50주년 스페셜이 방영되었죠.세 번 정도 돌려보고 지금은 줄거리 속에 숨어있는 닥터 후 코드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으음 재미있네요. 언젠가 게으름이 해결되면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바이가 어제 2020년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덕분에 어제 밤 새 폭죽이 끊이지 않고 소리를 내더군요. 흠흠- 그 정도 소리에 잠을 설칠 제가 아니죠 -_-;;;두바이 국왕께서 크게 기뻐하시며 학교와 일부 공공기관에게 '낼 하루 쉬어라' 말씀하셔서 오늘 거리는 한산합니다. 전하 우리회사에도 말씀을 하실 것이지 -_-;;;;; 오늘 본 기사에 의하면 기아 자동차가 미국에서 K9을 k900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처음에 K9이 나왔을 때부터 후비안인 저로서는 당연히 아래 그림에 있는.. 2013. 11. 28. 이전 1 2 3 4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