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생활555

두바이 신문에 난 기사 하나 오늘 신문을 보는데, 다음 제목에 기사가 났다. Black magic maid in Dubai court 내용인 즉슨 메이드가 주인 내외를 마법으로 컨트롤 하기 위해서 자신의 소변을 음식물에 섞어서 먹였다는 것이다.기사와 마찬가지로 정말 '마법을 이용해서 녀석들을 내 맘대로 다뤄야지' 혹은 단순히 배달 커피에 침을 뱉는 심정으로 (흠흠-) '한 번 먹어봐자 좌식들' 이란 마음을 먹었든, 참 재수없이 좋지 못한 메이드를 고용한 것이다. 물가가 하늘을 찌르는 이곳 두바이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베트남에 살적에는 메이드를 둔 적이 있다.뭐 한달에 10만원도 하지 않으니까 메이드를 두는 것이 여러모로 경제적인 그런 사회이긴 하지만 평생 없던 메이드를 고용한다는 것은 나름 스트레스가 있는 그런 일이다. 뭐 그.. 2012. 6. 20.
라마단 기간동안 비무슬림인들의 에티켓 올해는 7월 20일부터 라마단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평상시와는 달리 라마단 기간이 되면 무슬림드은 낮동안 금식을 하는 관계로 더 신경질적이 되며, 차를 함부로 몰아대고, 폭식을 하게됩니다. 덕분에 외국인들 (솔직히 무슬렘에게도)에게는 짜증나는 한 달이 됩니다. 덕분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시기인데, 이 기간동안 비무슬림인들에게 바라는 에티켓입니다. 참고하세요. ----------------------------------------------------- 라마단 기간동안 공공장소에서 먹거나 마시는 행위는 엄하게 금지되며 이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벌금이 부과됩니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이 기간동안 낮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만 일부 음식점들은 배달 서비스를 합니다. 사무실에서 금식을 하는 동료 앞에서 .. 2012. 6. 19.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공공 예절 아랍에미레이트는 중동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와는 다른 공공 예절이 있고, 가끔은 이에 대해 심하게 처벌을 하기도 합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연학국 (UAE)에서의 공공 예절에 대한 정보입니다. (출처:Gulf News) 참고로 이 기준은 UAE에 해당되는 것으로 다른 중동국가들은 또 다른 기준들이 있습니다. 참고삼아 보세요. UAE에서의 삶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문화적인 관점에 따라 허용되고 또 허용되지 못하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슬람의 전통을 보전하기 위해서 UAE는 일반적으로 거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무엇을 입고 어떤 행위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키스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체포되어 법정까지 간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 2012. 6. 19.
프라이미벌 (Primeval) 시즌 6 시작인줄 알았으나...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던 프라이미벌 시즌 6가 시작되었습니다.지난 주 출장하는데 iTV에서 토요일 6시 그러니까 6월16일 오후6시에 시즌 6 첫 방송을 한다고 광고를 하더군요. 닥터후도 없는 이 마당에 프라이미벌이라도 열심히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새 시리즈를 구하려는데 구하기가 넘 어렵네요. 흑흑-암튼, 새로운 시즌 시작했습니다.파일 좀 보내주세요. 굽신굽신. 2012. 6. 18.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뉴몰든으로 버스타고 가는 방법 히스로에서 뉴몰든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그런데 이번에 영국 출장하려고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그리 내용이 없어서 혹은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버스타고 가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혹은 제가 제대로 못찾았을 수 있죠 -_-;;;; 일단, 출장이나 시간을 절약하고 싶거나 짐이 많거나 여러 사람이라면 미니캡을 이용하는 방법이 제일 편하고 빠릅니다.즉, 이 말은 히스로에서 버스를 타고 뉴몰든으로 가는 것은 느리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고의 장점은 열라게 저렴하다는 것이죠. 물론 기차를 타고 런던 패딩턴 역에 가서 다시 기차로 뉴몰든으로 오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격도 비싸니까 차라리 이럴 바에야 미니캡이 나을 듯 합니다. 가방들고 역을 오락가락 하는 것은 그리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버스타.. 2012. 6. 17.
학생 코스프레 3일차 정말로 간만에 학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아침 05:40분에 기상을 하고 (이게 내가 가능한 줄 몰랐습니다), 하숙집에서 아침을 먹고, 슬슬 걸어서 뉴몰든 역으로 갑니다. 개찰구에 미리 구입한 Weekly Ticket을 집어넣고는 기차를 기다립니다. 기차를 타고 워털루 역에 내려서 다시 지하철로 갈아타고는 레스터스퀘어역에서 내립니다.레스터스퀘어 역에서 다시 15분정도 걸어서 교육장에 도착을 해서 8시부터 공부를 합니다. 12시 정도가 되면 점심을 먹으러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죠. 어제 오늘 반미(Banh My)라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고 있습니다. 다시 오후 공부를 하고, 아까의 길을 뒤집어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두바이에서 지낼 때보다 적어도 10배 이상 걸어다.. 2012. 6. 14.
런던으로 교육갑니다 정말로 간만에 교육이란 것을 받으러 다음 주에 런던엘 갑니다.이게 그러니까 하도 오래간만에 소위 '공부'라는 것을 하게되서 도데체 마음이라든지 혹은 학용품이라든지 뭘로 준비를 해야 할지 영- 감이 오지않네요. 이러고 있다가 문득 날씨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허억- 지금 런던은 두바이와는 완전히 상반된 날씨를 보여주는군요.아니 무슨 여름에 이렇게 비가 죽죽 온단 말인가요. 또 생각해보면 비오는 런던에서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하니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출장 가라면 대충 감이 올텐데 공부라니 정말 멍- 합니다. 뭐뭐.암튼 다음주에는 간만에 공부를 합니다. 잘 되려나요. 2012. 6. 8.
개념없는 쿠르드 친구 이야기 쿠르드에서 공문서가 하나 왔다. '이러이러한 자료를 현재 영국 리즈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중인 파라이둔에게 제공하시오' 라는 내용이었다. 도데체 누가 보냈나 봤더니 쿠르드 석유성에서 일하는 왠 아저씨다. 소위 정부라는 조직이 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 하나에게 그것도 이름까지 명시해서 우리 자료를 보내라고 '공문'씩이나 보낸 것이 일단 우습기도 하고, 물론 개인적인 부탁 혹은 청탁을 받았겠지만 우리 광구 담당자도 아닌 사람이 쪽팔리게 이런 공문이나 만들어 보낸 사실이 한심하기도 하고, 이미 자기들에게 제출한 자료 하나 찾지 못하는 녀석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괴씸한 마음도 들었다. 자료를 제공하라는 파라이둔은 예전에 내 밑에 있던 직원인데 늘 자기가 석사인 것에 자존심을 세웠지만 업무 능력은 별로였다 (영어 실력.. 2012. 6. 7.
이사의 요정 이 녀석을.... 내가 요정 이야기를 가끔 쓰니까 '아 저인간 뭔가의 메타포로 요정이란 단어를 사용 하는군'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 생각에 어떤 세상일 중에는 도무지 이 '요정'의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서는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오늘도 그 요정녀석 이야기. 언젠가 블로그에 썼던 것 같은데 나는 '이사를 싫어한다' 그것도 아주 지독히도.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사를 하게되면 평소에는 주변에서 눈에 띄지도 않던 소위 이사의 요정 녀석들이 급 흥분을 하기 시작하고, 이렇게 흥분한 녀석들은 나름 자신들의 방식으로 자기 담당 구역 혹은 주변에서 이사를 하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그렇다 녀석들은 악의가 없는 것이다!!!) 초청도 하지 않았는데 남에 집에 들어와서 이사짐들을 꼭꼭착착 싸기 시작을 한다. 여기까지.. 201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