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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두바이 이야기

라마단 기간동안 비무슬림인들의 에티켓

by mmgoon 2012. 6. 19.

 

올해는 7월 20일부터 라마단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평상시와는 달리 라마단 기간이 되면 무슬림드은 낮동안 금식을 하는 관계로 더 신경질적이 되며, 차를 함부로 몰아대고, 폭식을 하게됩니다. 덕분에 외국인들 (솔직히 무슬렘에게도)에게는 짜증나는 한 달이 됩니다.

덕분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시기인데, 이 기간동안 비무슬림인들에게 바라는 에티켓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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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간동안 공공장소에서 먹거나 마시는 행위는 엄하게 금지되며 이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벌금이 부과됩니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이 기간동안 낮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만 일부 음식점들은 배달 서비스를 합니다.

 

사무실에서 금식을 하는 동료 앞에서 먹는 것은 삼가해 주세요.

 

금식을 하는 사람과 언쟁을 피하세요; 금식하는 긴 시간을 고려해서 배려를 해주세요.

 

적절한 복장을 입고, 특이한 행동을 하지않아서 쓸데없는 싸움을 만들지 마세요 (배고파서 성격이 날카롭습니다 -_-;;;)

 

라마단을 이해하려고 하고, 스스로 참여해보세요. 무슬림들에게 '라마단 카림 ('Ramadan Kareem)'이라고 인사하고, 이프타(iftar)라고 불리는 저녁에도 참석해보면 무슬림들이 좋아합니다. 

음악을 트는 것은 라마단 내내 금지되어 있습니다.

 

쇼핑몰과 수퍼마켓은 밤 늦게까지 장사합니다.

 

이 기간은 전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기간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현지식을 맛보고 함으로써 현지인들과 친해지기 좋은 시간입니다 (과연?) 

아랍어를 할 수 있는 비무슬림들은 아랍 티비 채널들에서 라마단에 맞게 프로그램을 수정해서 아랍세계에 유명한 드라마, 역사 시리즈, 종교물, 전통음악들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