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고민에 다시 빠지다
엇그제 모모 회사에서 주최하는 소위 기술회이엘 다녀왔습니다.우리쪽 기술회의가 다 그렇듯이 회의실에 모여앉아 차를 홀짝거리면서 수 시간동안 계속했습니다. (아아- 해 지면 끝내야지 -_-;;;) 이런 와중(?)에 문득 다이어리를 보니 여기저기 낡아서 헤져있더군요. 생각해보면 2008년에 구입을 해서 5년도 넘었고, 뭐랄까 가죽도 아니고 (인조가죽이라 불리는 비닐입니다), 한국, 아르빌, 슐레마니아, 두바이, 런던, 란두드노, 캘거리, 제네바, 비엔나, 시추현장 등등 제가 돌아다닌 대부분의 곳에서 함께하면서 수 십번 짐짝에 붙여지면서 이동을 했고, 뭐랄까 모래가 술술 날리는 현장들을 돌았던 관계로 다이어리 가장자리가 뜯어지기 시작하고 바인더 링이 약간 벌어진 것은 나름 선방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네,..
2013. 10. 27.
각국의 아침식사
지난 번 한국 갔을 적에 아침은 대부분 전날 구입한 삼각김밥이었는데, 오늘 문득 각국의 아침상이라는 사진들을 보고 신기해서 올립니다.뭐 항상 이렇게 먹지는 않겠지만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밥과 국을 아침으로 먹는일은.... -_-;;;) 대표적인 아침식사입니다. 1. 영국 아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국의 아침은 대게 풍요롭습니다. 대충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영국식 아침식사)는 사진에서 처럼 콩, 소세지, 베이컨, 계란, 버섯, 해쉬브라운 감자, 토스트, 그리고 밀크티 한 잔 정도를 먹습니다. 네네 아침식사로요. 2. 이란 이란의 아침식사는 난이라 불리는 빵 (그러니까 저기 종이같은 녀석이죠)에 버터와 잼을 보통 먹습니다. 여기에 좀 더 추가를 하면 할림이라고 불리는 밀, 계피, 버터, 설탕을 잘게 썬 고기..
201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