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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쿠르드 이야기171

쿠르드 정치/경제/지리 정치 1992년 이래 쿠르드 지방정부 (Kurdistan Regional Government; KRG)는 아르빌에 근거한다. KRG는 선거로 선출되는 의회인 이라크 쿠르드 국립 의회(Iraqi Kurdistan National Assembly), KDP 그리고 PUK와 연합 (이라크 공산당, 쿠르드 사회당 등)으로 구성된 내각이 있다. 1999년부터 Nechervan Idris Barzani가 수상직을 수행하고 있다. 2003년 미국과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 이후 쿠르드 정치인들이 이라크 정부에 대표로 파견된다. 2005년 1월 30일 세 개의 선거가 치루어 진다: 1) 이라크 과도 국립 의회 (ransitional National Assembly), 2) 이라크내 쿠르드 국립의회 (Iraqi Kurdis.. 2008. 8. 26.
쿠르드 지역과 역사 이라크 쿠르드 지역 (ههريمى كوردستان(쿠르드어), Herêma Kurdistan, إقليم كردستان العراق(아랍어), Iqlĩm Kurdistãn al-‘Irāq, Southern Kurdistan, Başûrî Kurdistan 등으로도 불림)은 이라크 내에 정치, 민족, 경제적으로 독립된 자치구역이다. 동쪽으로는 이란, 북쪽으로는 터키, 서쪽으로는 시리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수도는 쿠르드어로 Hewlêr라고 불리는 아르빌(Arbil, Erbil, Irbil)이다. 국가명 쿠르드(Kurdistan)란 이름은 문자적으로 쿠르드의 땅 (Land of the Kurd)이라는 뜻이다. 쿠르드인(Kurd)이라는 말은 라틴어인 Cordueni 즉 기원전 66년에 로마에 복속된 고대 C.. 2008. 8. 26.
쿠르드 개요 오늘에야 겨우 정신을 차렸네요. 그 동안 폭풍같이 일들이 몰아쳤다죠. 흑흑- 토요일엔 다시 이라크 출장입니다. 아아- 제가 담당하는 쿠르드는 이라크내에 쿠르드자치령입니다. 바로 자이툰 부대가 있는 곳이죠. 네네. 혹시나 궁금한 분들이 있을까봐 정리한 자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일단은 쿠르드 개요입니다. =============================================================== 국가명 Kurdistan (native) Iraqi Kurdistan Region Herêma Kurdistan هه رێمى كوردستان (쿠르드어) إقليم کردستان العراق (아랍어) Iqlīm Kurdistān al-ʿIrāq 국가 Ey Reqîb ("Oh, Guardian.. 2008. 8. 26.
쿠르드 상황 어제 뉴스를 보셨으면 아셨겠지만 이라크에 폭탄이 터졌습니다. 뭐 한달에도 몇십건씩 터지는 겁니다만 (이젠 놀라지도 않지요) 이번에는 성격이 약간 다르죠. 어제 터진 폭탄은 이라크의 지방선거법에 반대하는 크루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테러로 3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했습니다. 이게 문제는 결국 쿠르드 지방정부의 독립의 방해하려는 이라크 중앙정부 혹은 반크루드독립 단체의 소행인 폭탄테러라서 쿠르드 지방정부가 아주 강력한 항의를 시작했고 (음음 정보사항) 정부주도의 쿠르드쪽 시위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혹시나 크루드 지역을 여행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단은 위험하고, 가봐야 정부당국자를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아아- 다음 달에 들어가야 하는데 흑흑- 2008. 7. 29.
영국출장 - 귀국 마지막날 3시반에 시작된 회의가 조금 길어져서 마음이 급한데 이거 교통방송을 들으니 M25가 열라 막힌단다. 하는 수 없이 수년전에 기억을 되살려 지방도로로 삭삭 빠져서 겨우겨우 렌터카를 반납하고 잽사게 지사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불이나케 히스로 공항으로 향했다. 예상대로 엄청난 사람들이 있다. 다행히 모닝캄이라서 잽싸게 짐을 붙이고 교회애들 줄 선물도 사고 비행기에 올랐다. 뭐 Tax refund할 것도 없으니... 참고로 세금 돌려받으려면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가야 한다.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다. 뭐 해본적이 없긴 하지만.... 왠지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 출장이었다. 해가지는 영국의 하늘이 슬쩍 마음에 남았다. 2008. 7. 28.
영국출장 - Royal Holloway 마지막 날 약속과 약속 사이에 시간을 내서 학교를 찾았다. 본관 가는 길 숲속에 보이는 본관. 역시 울 학교는 숲이 자랑(?)이다. 뭐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듯이 교수님들은 학교를 떠나면 좋은 사람들이 된다.비록 학위를 하는 동안 그렇게 못살게 괴롭혔지만 (아아-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사항을 발표해야 했다 -_-;;;) 간만에 전화한 제자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교수님이었다. "그래 어디 담당되었다구?""이라크여""아뉘 동남아 신나게 공부하고는...""뭐 회사가 암 생각이..." 우리 연구실 전통은 매주 금요일 저녁을 교수와 함께 먹는 것이다.이 경우 음료수 (보통은 맥주)는 교수가 쏘고 각자 식사비는 따로 내고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간만에 2년동안 다니던 펍에서 영국의 여름 햇살을 맞으면 수.. 2008. 7. 28.
영국출장 - 레스터 (Leicester) 어제는 레스터에 다녀왔다죠. 레스터는 영국 중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런던에서 차로 2-3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렌터카 회사엘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빌린차 다시 빌리러..." "그게... 손님 그 차가 퍼져버려서 -_-;;;" "아뉘 그럼 어떻게..." "하아- 눈물을 머금고 저 녀석을 빌려드리져" 이런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벤츠라는 물건을 렌터카로 빌렸다. ^^)/ 뭐 C class이긴 하지만 벤츠는 벤츠인 것이다. 시동을 걸고 슬슬 액셀러레이터를 밟자. 오옷 힘이 장난이 아니다. 레스터에 가려면 M25를 돌아서 21번 정션에서 M1으로 갈아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M25 (우리나라 외곽순환 고속도로)는 항상 정체로 악명이 높고, M1은 요사이 공사중이라서 엄청 밀린다. .. 2008. 7. 28.
영국출장 - 인천공항 2008. 7. 23 (수) 11:25 인천공항에 왔다. 표를 예매할 적에 보니까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거의 만석이 되어 있길래 공항이 붐빌줄 알고 일찍 나왔더니 정작 공항은 한산하다. 단체 여행객 쪽만 붐비고 쉭쉭 빠져나와서 공항 안쪽으로 들어와버렸다. 공항으로 들어왔더니 엄청나게 배가 고파쳐서 머핀과 아이스커피를 사서 겨우 뱃속을 진정시킨다. 이번 출장은 떠나는 나도 보내는 회사사람들도 마치 우리나라 어느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듯한 마음이다. 2년 넘게 살았던 곳이고, 지난 달에도 다녀왔고, 게다가 환승도 없이 달랑 direct flight로 날아갔다가 오는 3박4일의 짧은 여정이다. 이라크나 미국처럼 비자도 필요없고, 보디가드도 구할 필요없고, 숙소로 머리 아프지도 않고, 음식을 싸가거나 소위 님들에.. 2008. 7. 28.
영국출장 - 하숙집 2008. 7. 24 (목) 07:00 아침입니다.역시나 시차 때문에 일찍 일어납니다.원래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일찍 일어나지는 바람에 나름 열심히 이메일도 검사하고 여기저기 전화도 하는 (한국은 지금 오후3시경이라죠) 공력을 보여줬습니다. 영국은 엄청나게 좋은 여름 날씨를 보여줍니다.하기사 해만 뜨면 천국으로 변하는 (그러나 70% 이상은 비가 내리는 -_-) 이 나라 입니다.아침을 먹고 레스터로(Leicester)로 차를 몰고 올라갈 예정입니다.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야할텐데요.... 어제 들어오는데 있었던 일입니다요.제 앞에 왠 중국녀석이 서있었는데... 이게 이미그레이션 오피서 앞에서더니 배를 좌악 째고 한 마디의 영어도 하지 않는겁니다. -_-;;; "영국엔 왜 오셨나요?" 묵묵히 고래를 도리도리.. 2008.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