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쿠르드 이야기171 샤박(Shabak) 사람들 : 샤박인들의 관점 역사 16세기: 이 시기에 아마도 샤박인들은 페르시아로부터 메소포타미아의 Nineveh 평원으로 이주를 했음 1952년: 샤박인들을 독립된 민족으로 인식 1980년대: 사담 정권이 샤박 민족을 없애기 위해 22개 마을, 3000가정을 이라크 북부로 강제이주시킴. 샤박인들은 첫번째 대량학살 이라고 함 2003년: 쿠르드군이 샤박으로 침공해서 이 지역을 “쿠르드 샤박인”이라고 명명하고 샤박인들의 특성을 없애려고함. 샤박인들은 새로운 대량학살의 위험에 직면. 2005년: 샤박인들은 그들이 이라크내에 독립적인 민족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에 대한 데모를 시작. 쿠르드 KDP당의 군인들이 민간인을 향해 발파. 2006년: 샤박인들은 쿠르드에 의한 문화, 언어 및 민족 말살정책하에 있음. 종교 샤박인들은 무슬렘으로 6.. 2012. 1. 18. 샤박인 (Shabak people) 샤박 사람들은 북부 이라크에 사는 종교적, 인종적으로 소수부족이다. 이들은 주로Ninawa 지방 Sinjar 지역Ali Rash, Khazna, Yangidja, 및Tallara 마을에 살고 있다. 이들의 언어인 샤박어 (Shabaki)는 북서 이란어로 쿠르드어중Gorani 쿠르드어와 유사하다. 이 종족의 인구는 1970년대에 약 15,000명 정도로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약 60,0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샤박인은 3개의 서로 다른 분파(ta'ifs)로 나뉘는데, Bajalan, Dawoody 및Zengan 그리고Shabak proper가 그 분파다. 샤박인들은 orthodox 이슬람과 기독교와 연관되지만 다른 독립적인 종교를 믿는다. 이들은Shah Ismail[1]의 군대인Qizilbash[2]의.. 2012. 1. 18. 이라크 정치 단체들 이라크 정치 그룹들 (출처:bbc.co.uk, 2010/11/11) 이라크 정치 그룹들이 2010. 3월에 치루어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든 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여, 연정을 수행한지 수개월이 지났다. 어떤 당도 의회 325석의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관계로 각 당의 의석을 합종연횡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 연합 (National Alliance) 주로 시아(Shia)파가 주를 이룬 그룹이다. 이 그룹은 2010. 3월 선거이후 수상인 누리 말리키(Nouri Maliki)의 법치국가 연합(State of Law Coalition)과 이라크 국가 연합(Iraqi National Alliance, INA)이 합쳐진 그룹이다. 국가 연합은 지난 10월 말리키를 수반으로 하기로 결정하.. 2012. 1. 17. 아르빌에 음식점 소개 - 생선요리집 이번에 모모님의 소개로 첨으로 방문한 생선요리집을 소개합니다. 잘 아시겠지만서도 (누가?) 쿠르드 지역은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 입니다. 물론 호수들이 있어서 민물생선구이 요리는 있지만 뭐 아무래도 바다 생선이 맛이있는 법이죠. 이런 이유로 해서 쿠르드에는 민물 붕어구이 집을 빼놓고는 생선요리 식당이 없었는데 이번에 하나 찾아냈습니다. 식당 이름은 쿠르드어로 뭐라뭐라 써있지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영어로 Turkish Fish Restaurant라고 써있습니다. 원래는 터키에서 쿠르드의 호텔과 큰 쇼핑몰에 생선을 납품하던 터키 아저씨가 직접 생선요리집을 낸 곳입니다. 덕분에 터키식 생선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터키는 지중해에서 흑해까지 이어지는 바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선들이 나옵니다. .. 2011. 11. 18. 애로 및 건의사항 “자자,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고, 뭐 애로 및 건의 사항은?”“고양이 한 마리 사줘”“엉? 고양이?”“쥐들이 그것도 준 고양이 급 쥐들이 다니고 있어” “그게 쥐라면 이미 쥐 덫도 놨고... ...”“됐거든. 그 동안 뭐 잡은 것도 없고만. 암튼 고양이 한 마리 사줘” “하아- 그래도 시추현장에 고양이는 좀”“뭔 소리야? 지난 번 시추현장에도 있었는데”“그건 야생 고양이지!!”“야생 고양이가 없으면 집 고양이라도 있어야 쥐를 잡지” “안돼. 누가 돌보고 누가 밥 먹일거야”“이거 왜이래. 지난 번 야생 고양이도 우리가 다 먹이고 돌봤어. 안그러면 그런 황무지 한 가운데서 고양이가 어떻게 살아. 다 내 참치 먹여서 키운거야. 설사 집 고양이 5마리를 준대도 다 기를 수 있어”“5마리 생기면 한 마리.. 2011. 7. 29. 시추현장 남자들의 로망 “어 그러니까 지금까지 말한 물건 빨리 수배해서 현장으로 보내고” “넹” “아, 참 그리고 빵 칼 하나 보내” “네? 빵 칼이요?” ”그래 왜 빵 썰 때 사용하는 칼 있자나 톱니 있는 거” “근데 그건 왜요?” “이게 자꾸 하나하나 따질래 –_-*” “넹 알겠습니다 –_-;;;;” 도대체 시추현장에서 왠 빵칼이 필요하냐, 빵이라도 굽는 것이냐 물으신다면... ... 네, 그렇습니다. 요사이 우리 현장은 빵 굽기에 빠져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이번에 이용하는 중국 시추기도 어김없이 음식 상태가 별로입니다. 몇 번인가 말해서 좋아졌다고는 하나... 영 아침은 땡기지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와중에 모모씨가 자비를 들여서 소위 빵을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를 구입합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눈길로 쳐다봤.. 2011. 7. 28. 시추현장 wellsite geologist 사무실 혹시나 시추현장에 나와서 근무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조감도 입니다. 생각나면 더 올립지요. 일단은 메인 테이블입니다. 그리고 뒤쪽 벽이지요. 2011. 5. 22. 역향수병이라는 것이 있다 외국에를 살면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향수병이 생긴다. 뭔가 새로운 것을 보거나 먹거나 경험할 때 ‘아, 나중에 한국 돌아가서 이걸로...’ 하는 식의 생각이 드는 것은 정말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아무리 좋다고 한들 외국은 외국이고 나는 이 나라에 사는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역향수병이라는 것도 있다. 그러니까 외국에 살면서 대부분 처음에는 욕하면서 시작하더라도 결국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오면 그 나라가 슬슬 그리워지는 것이다. 뭐랄까 얼마 사귀다가 별로 좋지 않은 기억으로 여친 혹은 남친과 헤어졌지만 얼마 지나고 나면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예를 들어 영국 살면서, 날씨를 욕하고, 음식을 욕하고, 느려터지 시스템을 욕하면서 슬슬 이것들.. 2011. 5. 21. 하루 일과 뭐 대단한 것은 없습니다만 혹시나 별 일 아닌 것으로 전화를 시도했으나 통화가 잘 되지 않은 분들을 위한 일종의 변명 같은 글입니다. 아침에 4:30분에서 5:00시에 일어납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대충 이만 닦고 사무실에 나갑니다. 밤새 일어난 일들을 확인하고 자료들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오전 6시부터 근무 시작하는 주간조와 오늘 큰 일들 얘기를 잠깐 나누죠. 이 시간에 옆에서 wellsite geologist는 일일보고를 06:00 기준으로 작성을 합니다. 보고서를 보내고 나서 07:00까지 잽싸게 식당으로 달려나가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식당에 가려면 일단 현장 정문에 가서 가지고 있는 현장신분증을 출입증으로 교환을 하고 식당이 있는 캠프까지 걸어가서 밥을 먹고 다시 걸어와서 출입증을 현장신분증으로 다.. 2011. 2. 16.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