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는 동네는 비록 보기에는 후줄근 하지만 (흑흑-) 나름 이 나라에서는 부촌입니다. 골목을 돌아가면 바로 네델란드 대사관도 있고 등등... 덕분에 걸어 다녀도 어느정도는 안전한 그런 곳입니다.게다가 얼마 전부터 사나나 마리브와 같은 대도시에는 총기 반입이 금지되어서 (네네, 시골은 아직 총기가 무성합니다) 더더욱 안전하다고 하겠지요. 암튼 이런저런 핑계로 점심을 먹고 와서 산보삼아 동네 가게를 한 번 구경했습니다.작은 화장품 가계에서 (물론 아저씨가 가게를 봅니다) 마구 터지고 있는 입술을 위해 립그로스도 하나 구입하고, 건너편 수퍼에 가서 이거저거 구경도 했습니다.구경하는데, 신기한 차를 발견해서 구입을 했다지요. 차 이름은 Royatens라고 하고 10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