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예멘 이야기

PDA와 비스타의 연결

mmgoon 2007. 11. 6. 14:53

예멘으로 떠나려는데 이거저거 준비할게 엄청귀찮을 정도로 많군요.

게다가 이번에 구입한 노트북이 비스타가 깔려있는 관계로 톡톡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겨우겨우 프로그램들을 인스톨하려고 보면 


'이건 비스타에서 돌지 않습니다' 라든가 

'인터넷에서 패치를 받으라' 


등등의 말들이 자꾸나오 하는군요.


한달반에 일정이라서 판다군을 노트북에 싱크 시켜서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이거 비스타에서는 PDA를 연결 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ActiveSync가 아닌 Window Mobile Device Centre라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망할놈의 프로그램이 보조프로그램>윈도우동기화 센터와는 다른 녀석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위의 Window Mobile Device Centre를 이용해서 PDA와의 관계를 설정하고 

보조프로그램에 있는 윈도우 동기화센터를 이용해서 ActiveSync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Window Mobile Device Centre를 설치하지 않고 


'비스타 정도면 당연히 PDA를 인식하겠지'와 

'저 윈도우 동기화센터가 그런 것 아니겠어?' 


하는 십수년간 윈도우OS를 사용한 유저답지 않는 안일한 마음으로 판다군 (제 PDA)을 연결하자 왠지 뭔가 되는 듯 하더군요.


결국 윈도우 비스타는 판다군을 그냥 단순한 외장하드 정도로 인식을 했습니다 -_-;;;



짜증을 죽죽 내면서 인터넷을 뒤지자 Window Mobile Device Centre를 다운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정보는 생각의 자유 라는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마이크로 소프트에 가서 다운을 받아다가 (정품인증을 요합니다) 설치를 하고 다시 연결을 하자 제대로 인식을 하네요.


비스타라고 기존에 가졌던 버그가 다 고쳐진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영문과 한글 오피스를 혼용해서 사용할 경우 ㅇㅇ의 생일 과 ㅇㅇ's Birthday가 같은 날에 중복되어 나타납니다.


암튼 이런식으로 출장이 준비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