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쿠르드의 아이폰 상황

이번에 아이폰을 들고 처음으로 쿠르드에 들어왔다. 쿠르드 얼리어답터인 IT 녀석이 눈을 반짝이면서 다가온다. "아아 이제 미스터킴도 아이폰을 쓰는 것이군요" "흠흠 이번에 하나 장만했지" 하면서 당근 자랑질을 해댔고 녀석은 영혼이라도 저당잡혀서 아이폰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실제로 쿠르드에서 아이폰을 활용하기는 사뭇 어렵다. 일단 쿠르드에는 3G 시스템이 없다. 때문에 이 시스템을 필요로하는 아이폰의 대부분의 장점이 일단 죽어버린다. 또 예상하시겠지만 인터넷. 사정이 열악해서 무선인터넷 망을 좌악 깡아둔 울 회사에서 조차 속도가 벌벌 기어댄다. 이런 상황이니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이나 거의 다름이 없다. 지금 이 글도 두바이에 돌아가서나 올릴 수 있다. 뭐 아직은 갈 길이 먼 쿠르드다..

아이폰 개봉기 @두바이

드디어 아이폰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아아- 그게 어제였으나 미친듯이미친듯이 많은 일들이 출장을 다녀오니 기다리는 관계로 (아아- 울회사 서류는 진짜 많죠많죠 -_-;;;) 결국 개봉기를 오늘에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뭐 국내에서도국내에서도 이미 아이폰이 출시되어서 구입한 분들도 많겠지만, 흠흠 그래도 '내 것'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회사에 도착하자 아이폰이 떠억하니 책상위에 놓여있더군요. 바로바로 사진을 찍고 포장을 뜯었습니다. 솔직히 아이폰 뜯는게 이번이 처음이처음이 아니라서 (다른 인간들 것 다 세팅해줬다죠) 큰 막힘 없이 휙휙 진행을진행을 했죠. 게다가 아이팟 터치인 게코군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박스를 열면 다음과 같이 아이폰이 들어있습니다. 역시역시 애플에서 만들어서 ..

아이폰 3Gs 구입!!! 그러나

방금전에 연락을 받았더랬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사려고 발버둥을 쳐도 두바이 모든 대리점에서 품절되었던 아이폰 3Gs가 드디어 구입이 완료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아아- 드디어 아이폰의 세계로 들어온 겁니다 아아- 아아아- 그런데, 지금 저는 이라크 촌 구석에 있는 시추현장에 있고, (아아- 바로 동네가 비하되는군요 -_-;;;) 더군다나 문제는 여기서 일주일 이상을 더 버텨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뭡니까. 이건 마치 군대 훈련소에 있는데, 집에다가 신형 게임기 사둬었다고 어무니가 위문편지 보내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까. 일가 피붙이들이나 절친들이 관혼상제 중에 하나를 당했다고 뻥치고 두바이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집니다. 그나저나 두바이로 돌아가고 싶은 하나의 이유가 생겼군요. 우웃 신난다

아이폰 관련 진행상황

(원본등록일자 2009/11/07 15:20) 네...원래대로 하자면 벌써벌써 아이폰3Gs를 사서 자랑질을 하고 다녔어야 하는데 말이죠. 아아-두바이에두바이에 귀국하자마자 매장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매장에서는 모두 팔려나가 버렸다는 상황을 직면해야 했습니다.결국 돈있어도 못사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죠. 결국 망연자실한 마음으로 술마시도 빈둥대면서 오늘까지 버티고(?) 있습니다.다음 주 초에 한 번 더 시도를 해볼 생각인데 아아- 제발 하나 구해야 할텐데 말이죠. 암튼 암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아 이넘의 두바이-

드디어 두바이에 iPhone 3Gs가 나오나요

오늘 제가 이용하는 통신사인 etisalat에서 문자를 하나 받았는데 드디어 두바이에서 아이폰 3Gs가 판매를 시작한다는군요. 그 동안 수입한 구형 아이폰 3G를 소진하느라고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결국에는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아- 빨랑 두바이 돌아가서 홀랑 구매를 해버려야 할텐데 말이져. 갑자기 두바이에 돌아가야 할 이유가 생겨버렸습니다. 오오옷!!! 얼마나 하려는지 설마 기존 아이폰과 거의 같은 값이겠지요. 구입하는 즉시 사용기 혹은 자랑을 올리겠습니다.

노키아가 애플을 제소했다고?

아침에 일어나 다음을 보는데, 노키아가 애플을 터치스크린 기술관련해서 제소를 했다는 기사를 봤다. (주소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091024042502270&p=Edaily) 뭐, 나는 그쪽 기술자가 아니니까 어떤 기능에 대한 제소가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노키아 터치폰 (XP5800)과 아이폰 터치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노키아가 애플의 기술을 베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노키아 터치폰은 나름 노키아 최초의 풀스크린 터치폰으로 구입시 스타일러스와 기타 피크같이 생긴 입력 도구 외에도 풀스크린 키보드, 미니키보드, 필기입력등을 제공하고, 음악과 소프트웨어도 다운 가능하며 페이스북, GPS도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