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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애플을 제소했다고?

mmgoon 2009. 10. 24. 20:23

훗- 나를 우습게 봤나?




아침에 일어나 다음을 보는데, 노키아가 애플을 터치스크린 기술관련해서 제소를 했다는 기사를 봤다.

(주소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091024042502270&p=Edaily)

 

뭐, 나는 그쪽 기술자가 아니니까 어떤 기능에 대한 제소가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노키아 터치폰 (XP5800)과 아이폰 터치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노키아가 애플의 기술을 베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노키아 터치폰은 나름 노키아 최초의 풀스크린 터치폰으로 구입시 스타일러스와 기타 피크같이 생긴 입력 도구 외에도 

풀스크린 키보드, 미니키보드, 필기입력등을 제공하고, 음악과 소프트웨어도 다운 가능하며 페이스북, GPS도 되는 나름 럭셔리 버젼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터치의 반응속도와 정확성이다.

마치 1세대 옴니아 혹은 그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인다.

당연히 음악이나 소프트웨어 구입도 힘들고 느리다. 

한글 지원 안돼는 것은 당연하고.

 

결국 심각하게 아이폰으로 기변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아, 장점은 영문폰트가 아름답고, 노키아라서 이라크 같이 신호가 좋지 않은 곳에서 통화음질이 나은편이다.

 

암튼, 기사를 보면 선수를 친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절대 공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