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아이폰을 구입하려고 생각하다가 보니까

mmgoon 2008. 10. 5. 21:25


일단은 이라크내에서 사용하는 폰은 삼성제로 심카드가 2개 들어가는 방식의 완전한 '공업용'의 실용적인 그러니까 크기는 일단 포기하고 (벽돌 -_-;;;) 하지만 수신율 등의 실용성은 최고인 그런 폰을 구입했다.

그리고 하나 더 남은 선택은 운영사무소가 일단은 요르단에 설치될 예정이니까 후훗- 아이폰을 구입할 생각이다.

아직 한국에는 발매가 되지 않았지만 요르단은 오렌지사를 통해서 곧 조만간 개통이 된다고 하고 실제로도 요르단 심카드만 꽂으면 일단은 작동이 되고 있어서 아는 사람들 중에도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앗핫핫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이메일을 읽다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내 주변에서 아이폰을 쓰고있는 인간들이라고는 주로 40-50대의 아/저/씨/ 들인 것이다.
의외로 양복을 주욱 빼입은 녀석들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
얼마전까지는 블랙베리더니 유행이 옮겼는지 아님 요사이 '적어도 아이폰을 들고 다녀야' 하는 정서가 우리 업계에 퍼진 것인지 알수가 없다.

아이폰을 구입해서 들고다니면 나름 쿠울할 것 같았는데 정작은 '40대 비지니스맨의 흐름'에 동참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흐음...
그게 의외로 20대보다는 40대를 위한 폰일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결국 스티븐잡스도 그리 어린 나이는 아니지 않은가...

그나저나 요르단에서 아이폰은 얼마나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