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이 도시는 그리 재미있는 그런 곳이 아닌듯 싶다.
뭔가 내용을 보면 이런저런 행사들이 많기는 한데, 모두 참석을 해도 뭐 그리 재미라는 것은 없다.
방금전에 공식만찬이란 것을 마치고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오자 찾아오는 고요.
한국에서와는 다른 그런 고요가 계속된다.
왠지 영국과 비슷하지만 마음에 드는 펍도 발견하지 못한 관계로 (있기는 한 것인지) 생활은 고요하기 그지없다.
어짜피 캘거리에 가면 지사사람들 만나서 아주 한국적인 삶과 관계를 맺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시간이 나쁘지는 않을수도 있고....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회의가 있다.
뭐 밤낮이 바뀐 관계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까....
참, 아침에 섬머타임이 시작된줄 모르고 허둥댔었는데, 내일은 그런 문제는 없겠지....
좋아하는 집고치는 프로그램이 시작됬다. 이거나 보다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