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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캐나다 이야기

캐나다 여행기 (3)

by mmgoon 2008. 3. 10.

방안에서 인터넷이 되니까 실시간으로 글이 올라가는 군요.

덕분에 왠지 라디오 방송을 하는 기분이 들고 있다는... ^^;;


방금 저녁을 먹고 커피를 한 잔 하고 왔습니다.

여기 시간은 지금 오후9시15분이네요. 한국은 벌써 월요일이자만 이쪽은 아직 일요일 밤이네요. 후후


저녁 얘기를 하자면,

캐나다는 적어도 여기 에드멘톤은 일요일 저녁에 밥을 먹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안보이고 (참고로 호텔은 city centre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문을 연 곳이라고는 Subway, TwoCups 밖에 없고 심지어 별다방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군요.




결국 묶고있는 호텔 1층에서 비프버거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또 가게라든가 편의점도 보이지 않아서 오늘 밤은 무지하게 건전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정이 시작됩니다. 

부디 시간이 좀 나서 이 도시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여기는 에드먼톤이고 지금은 무지하게 조용하고 어두운 일요일 저녁이 지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