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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중얼거림

갑자기 사고 싶어진 시계

by mmgoon 2012. 2. 26.
원래는 오늘 하루 종이 우울한 화면을 만들어 내고 있는 모래 폭풍을 주제로 글을 써 볼 까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띄웠는데 뭐 누가 두바이에서 불어대는 모래 폭풍 따위에 관심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뭐 이런 정도의 모래 폭풍은 아니고 (도데체 미션 임파서블 4는 어느 나라를 상상하고 만든건지) 실제로는 아래 사진 정도의 모래 바람이 불어대고 있으면서

 

점심시간도 얼추 반이나 지났기 때문에 마음을 접다가 문득, 급 시계 하나가 갑자기 구입하고 싶어졌다.
바로 전/자/시/계/

중학교때 카시오 검정색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전자시계가 갑자기 땡기고 있다. 오오 지름신이....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아래 스타일이면서 정장을 입을 때가 많으니까 흰색으로 하나 확 지르고 싶어졌다.

 


흰색의 전자시계라...
왠지 어제 드디어 18000킬로를  3년 1개월만에 달성한 내 애마 금순이 (스포티지 황금색)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어라 그런데 위쪽처럼 하이브리드 타입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고....

암튼, 모래폭풍이 몰고온 시계 구매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