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IT와 인터넷

요사이 잘 안쓰는 소프트웨어 웹 에디터

mmgoon 2010. 1. 15. 01:59




1997년부터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요사이 처럼 블로그도 별로이고 게시판도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에서는 cgi 나 sql DB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html로 뭔가를 만들어서 사이트로 올렸던 것 같다.

그리고 게시판들이 좋아지기 시작하자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게시판을 통해서 올렸지만 여행기라든지 사진등은 아직도 html이나 java script등을 사용했다.


당연히 이 시기에 웹에디터는 중요한 툴로 결국 매크로미디어를 포기하고 나모 웹에디터를 구입했다.

그리고 아직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서 가지고 있다.

나는 나름 html을 좋아라 해서 한 동안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정리하거나 개인적으로 분류해서 보관하는데 html을 사용했다.


그런데 블로그로 넘어오고 어느 순간엔가 외국에서 들어오고 한국생활에 정착을 하느라 기존 페이지의 웹호스팅이 만료되면서부터 그냥 블로그만 사용하게 됬다.

그러고 나자 정작 웹에디터는 물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스톨은 하지만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오늘 문득 프로그램들을 정리하다가 요사이 아에 잊고 지내던 웹에디터를 기동했다.

뭐 늘 익숙한 인터페이스에 (생각해보면 요 몇년간 업그레이드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뭔가 작업을 하면 

삭삭 만들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흠, 역시나 컴퓨팅 환경은 변화한다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