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아이리스를 봅니다

mmgoon 2009. 12. 23. 16:21



후배 녀석이 아이리스를 카피해줘서 아이폰에 넣고 다니면서 보고 있다죠. 

심지어 한국에서는 끝이 났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저는 지금 주인공들이 일본에 놀러 간데까지 봤습니다. 


그런데 정작 극중 인물들의 이름 중 하나 때문에 전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집중이 되고 있지 않군요. 

게다가 작가의 이름과 주인공의 이름도 같아서 


'음 작가가 이 상황을 꿈꾸면서 이 장면을' 


하는 생각도 역시나 집중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주변에 있는 외국인들의 반응은 김태희양보다는 김소연양이 더 좋군요. 

정작 저는 그 여관집 여자애가 더 귀엽던데 단역으로 끝나는 분위기라서 아슆습니다요. 

그나저나 이걸 다 보려면 한 달은 걸릴듯 합니다. 

계속 볼만한지 추천부탁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