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mmgoon 2009. 12. 19. 17:00




아래 글에도 썼지만 올해 크리스마스는 별로 재미있거나 은혜롭게 보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당장 낼부터 회의가 이어지고, 현장가서 이거저거 정리하고, 손님들 치루다가 보면 휙하고 지나가 버릴 것 같습니다.

성탄을 성탄답게 보내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도 않는군여.
교회애들과 성탄연극 준비하고, 전야에 발표회 하고 찬양 돌고 성탄 아침에 예배보고 집에 와서 쿨쿨 거리는 그리고 발 끝에 눈이 보드득 밟히는 그런 성탄이 그립습니다.

아아
써놓고 보니 성탄절+연말+일 하기 싫음 덕분에 남 감상적이 된 듯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