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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쿠르드 이야기

Free Seat

by mmgoon 2009. 12. 12.




슐레마니아 공항에서 짐을 부치자 baggage tag과 함께 자그마한 종이를 하나 내민다.

"보딩패스는?"
"아아 이 비행기는 free seat라구요"
"free seat?"
"예스예스"

결국 그 비싼 돈을 받아먹고는 초저가 항공사들이나 하는 '빨리 가면 좋은 자리에 앉기'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다.

그 동안은 자리를 지정도 하더만 오늘은 무슨 바람인지 모르겠다.
덕분에 노약자들과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맨 뒤로 몰린다.
국민을 강하게 키우는 아즈마 에어라인인 것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