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지질학/CO2와 CCS

[가벼운 CCS이야기] 일단은 탄소 이야기

mmgoon 2021. 9. 6. 16:55

 

 

CCS의 첫 글자인 Carbon 그러니까 탄소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탄소라고 찾으니 검게 탄 소 그림이 나오는데... 이 녀석은 아니고요 -_-;;;;

 

일단 탄소는 원자번호 12번인 원소입니다.

가끔은 일종의 돌연변의 같은 14번인 녀석도 있어서 이걸로 고고학에서 연대측정도 하곤 하지요.

 

탄소는 지구상에 생물을 이루는 원소입니다.

그러니까 생물이라고 한다면 탄소화합물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죠.

 

순수한 탄소로만 이루어진 물질로는 석탄, 흑연, 다이아몬드 등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이아몬드와 석탄 둘 다 geologist에게는 한 끝 차이랍니다. 뭐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자 여기까지 떠들고 나니 탄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녀석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주변에서 만난 적도 있는 녀석이기도 하고 등등

왠지.... 별로 나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네 그렇죠.탄소가 나쁜 녀석이라면 내 몸을 사랑하지 않는 것만 같다죠. -_-a

 

그럼 왜 우리나라에는 탄소중립 위원회라는 조직이 있고, 종종 탄소 발자국 (carbon footprint)라는 표현도 들리고 그런 것일까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잘은 모르겠지만 탄소가 무분별하게 있으면 좋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CCS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이 탄소를 제거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과연 탄소는 나쁜 녀석일까요?

다음 포스팅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네,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긴 글을 쓰는 것을 잘 못한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