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두바이 추석 연휴

mmgoon 2012. 9. 29. 16:54


어쩐지 어제부터 본사에서 이메일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더니 네네 추석입니다.

그저께 화장실을 아주 조금 자주 다녀야 했던 관계로 (흑흑흑--) 어제 회사로 겨우 가서 추석 선물이라고 회사에서 나온 송편을 가져다가 먹으면서 티비를 봤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맛없는 송편을- 쿨럭-)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진정 이메일이 조용조용 하고, 인터넷에는 열라 추석 이야기만 나오고 있네요.


남들은 다 놀고 나는 일하는 추석이 어디 한 두해의 일이겠습니까만은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왠지 추석이지 못하는 감정은 올라옵니다.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추석 시간들 되세요.

저는 이제 속이 좋아진 것 같은 관계로 모밀국수(엥?)나 해먹으렵니다.

아님 오아꼬동이나.... 네네, 한식재료가 몽땅 떨어졌습니다. 밥먹고 한국수퍼나 다녀오렵니다.


이렇게 추석 연휴가 가네요.


참고로 위쪽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은 아니고요 오늘밤에 달 뜨면 하나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