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창작을 위한 변명

mmgoon 2012. 7. 22. 20:19



창작이라는 것은 특히나 이것이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나 인간 본성에 충실한 반응으로서의 창작이라면 

더더군다나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포함하여 자기 자신이 가장 큰 혹은 유일한 독자인 것 같다.


머리속에 떠오른 내용들을 굳이 끄집어내어 약간은 어줍잖은 어휘로 적다가 보면 턱턱 숨이 막히면서 멈춰버리게 되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어영어영 핑계를 대고 이런저런 자기 합리화를 통해서 나온 글들이나 사진들을 바라보면 뭔가 기분좋은 것은 사실이다.


이 정도로 이 블로그의 존재를 정의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