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견과류에 빠진 요즈음

mmgoon 2012. 6. 3. 23:43



단순한만큼이나 뭔가에 심취를 잘 하는 접니다.


요사이에 버닝을 하는 대상은 다름이 아닌 견과류죠.

앞에 글에서도 썼지만 맘에 드는 견과류 그릇, 물론 실체는 Tajin이라는 요리그릇이지만,을 발견한 이후 그리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에서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얘기를 들은 이후로 엄청난 양의 견과류에 빠져 있습니다.

주로 호두와 아몬드를 흡입하고 있습니다.


중동은 견과류가 좋고 맛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살적에는 호두의 쓴 맛이 싫어서 잘 안먹고, 아몬드는 너무 짜서 싫었는데, 이곳의 호두는 (도무지 어느나라 출신인지 모르지만) 부드러운 맛이 나고 아몬드도 소금 없는 녀석을 사면 슴슴하게 맛있습니다. 

덕분에 상당한 양을 먹을 수가 있다죠.


그리고 두번째로 빠져 있는 것이 각종 베리류입니다.

얼마전에 블루베리를 엄청 저렴하게 파는 곳을 발견해서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등을 잔뜩사다가 두고 열심히 줏어먹고 있습니다.

지금도 냉장고에는 베리들이 한 가득 있다죠.


이렇게 말하고 나면 왠지 건강이 부쩍부쩍 좋아질 것 같은데 실은 여름맛이 체력저하의 기간입니다.

암튼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던데 뭔가 이렇게 먹는데 개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