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싱가폴 특산품

mmgoon 2010. 8. 23. 12:46

저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 나라의 특산품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사는 두바이의 특산품은 뭐랄까 ‘대추야자’ 정도죠.

주로 일하는 쿠르드의 특산품은... ... 뭘까요 –_-;;; 탄피, 지뢰? 응?응?

 

오늘 아침에 문득 아침을 먹다가 친구가 보내준 싱가폴 특산물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싱가폴도 특산물이? ‘

 

하는 분도있겠지만 싱가폴하면 일단 싱가폴 슬링이라는 칵테일도 유명하고, 매운 게요리 (Singapore Chilli Crab)도 유명하죠. 하지만 이것들은 특산물로 구입해서 오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싱가폴의 특산물이라면 (게다가 구입 가능한 물품이라면) 바로 싱가폴 사람들이 아침에 토스트에 발라먹는 Yakun Kaya가 되겠습니다. 물론 아래 사진에도 있지만 Toast Box도 유명하지만 역시나 야쿤카야(왼쪽 것)가 제대로 된 맛을 내지요.

오늘 아침도 바짝 구운 토스트에 야쿤카야를 발라먹고 나왔다죠.

맛은 뭐랄까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아- 표현력의 한계가 –_-;;;

 

yakun or toast box

 

 

두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바로 싱가폴 스타일 육포입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제 육포와는 달리 부드럽고, 숯불에 구운 맛이 납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는 최고죠 ^^)/

 

 

보통 위에 처럼 보이는 곳에서 구입하고 구입하면 일종에 기름종이에 척척 싸주는데 이게 좋은 겁니다.

 

싱가폴하면 왠지 딱딱해보이고 쇼핑몰이나 잔뜩있는 그런 이미지이지만 나름 말레지아와 중국과 유럽의 영향을 받아 나름 문화가 살아있는 곳입니다.

싱가폴 출장갔다가 혹은 놀러갔다가 추억으로 구입을 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아-

싱가폴 가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