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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중얼거림

이제 막 자우림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

by mmgoon 2010. 8. 5.

 

 

자우림의 일종에 게으른 팬으로서 문득 노래를 듣다가 생각이 났다.

그러니까 막 자우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아 이 그룹 좋다’ 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뭐 신인그룹이 아니라서 디스코그래피가 꽤 되는 것을 발견한다.

 

‘아,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위한 가이드다.

 

일단 자우림은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자우림 (紫雨林)은 대한민국의 4인조 혼성 록 밴드이다. 기타를 맡은 리더 이선규와 보컬의 김윤아, 드럼의 구태훈, 베이스 기타의 김진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홍대 클럽 출신으로, 영화《꽃을 든 남자》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노래 "헤이 헤이 헤이"로 데뷔했다.”

 

이군요.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는

 

1집 《Purple Heart》 - 1997년 11월
2집 《연인》 - 1998년 11월
2.5집 《B定規作業》 - 1999년 10월
3집 《The Wonderland》 - 2000년 7월
라이브 앨범 《Jaurim "True" Live》 - 2001년 6월
4집 《4》 - 2002년 9월
5집 《All You Need Is Love》 - 2004년 10월
5.5집 《靑春禮讚》 - 2005년 9월
6집 《Ashes To Ashes》 - 2006년 11월
7집 《Ruby Sapphire Diamond》 - 2008년 6월 9일
EP 《제목 없는 음반》(Untitled Records) - 2009년 10월 6일. (실제로 제목이 없는 음반이다.)

 

와 같습니다. 뭐 이외에도 플라워 프로젝트와 김윤아의 솔로앨범인 Shadow of your smile (2001), 유리가면 (2004), 315360 (2010)이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읽고 나면 ‘앗, 그냥 한 곡 정도 좋아하는데 이걸 언제다?’ 하는 마음이 듭니다.

뭐 1집부터 주우욱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자우림의 음악을 이해하고 빠지기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 “3집 The Wonderland” 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3집에 수록곡은

1. 미쓰코리아

2. 매직카펫 라이드

3. 뱀

4. 새

5. 오렌지 마말레이드

6. Summerday Blues

7. www.싸이버디지탈.com

8. 꿈에 택배편

9. 벌레

10. 그녀와 단둘이

11. 적루

12. 마왕

 

입니다.

각각의 곡들이 특색이 있고, 뭐랄까 친숙하게 접근이 가능하고, 자우림이 보여주는 색이 다양하게 나타난 그런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앨범이고요.

 

자우림의 음악을 듣기 시작하기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앨범입니다.

흠흠-

그럼 즐거운 음악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