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2009년 다이어리 고려중

mmgoon 2008. 10. 30. 10:28



문득 10월30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10월에 마지막 밤이니까 노래방엘 갈까 생각도 했다.

10월말이면 슬슬 다이어리를 구입할 시기이다.
올해도 어림없이 우리 회사 다이어리는 그리 믿음직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
경제가 어렵다 --> 다이어리 단가를 낮추자 --> 그러나 사가를 비롯하여 기본적인 것들은 넣어야 한다 --> 후진 다이어리
위의 논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적용되리라.

그렇다면 현재 (올 초에 거의 난리를 치면서 결정한 -_-) Life Organizer System Diary 표지에 오롬속지를 계속 사용할 예정인가...
일단은 월간 일정표에 주말을 합치지 않아서 좋고, 오롬시스템은 종이 질이 좋다.
게다가 라이프 시스템 표지도 느낌이 좋고 패드폴리오 기능도 있다.
걍 속지만 사서 쓰는게 가장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정작 인생의 2/3 정도를 보내는 출장시에는 패드폴리오에 리갈패드만 달랑 들고가서 일들을 처리하고 있으니까 (이게 훨신 가볍고 일도 정리가 잘 된다) 이 기회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한 번 넘어가 볼까 하는 생각도 있고....

으음... 벌써부터 고민을 시작하면 꽤 갈텐데.... 하아....
주말에 다이어리나 보러 나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