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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쿠르드 이야기

처음 가는 이라크 이야기 (5)

by mmgoon 2008. 6. 23.

아르빌에서 차로 3시간을 달려가지고 남쿠르드의 주도인 슐레이마니아(Sulaymaniyah)라는 곳에 왔습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는 크게 자치정부 수도인 아르빌(Erbil)이 있는 북크루드와 (PDK당이 잡고 있죠) 

슐레이마니아를 중심으로한 남크루드 (PUK당이 잡고 있고, 지금 이라크 대통령인 탈레바니의 고향이죠)로 나뉩니다.


계약은 아르빌 정부와 했지만 실제 일하는 곳은 남크루드에 있어서 이쪽에도 역시나 굽신거리러 온 것이죠. 네네..


암튼 이렇게 와서 님들과 약속을 잡고 인터뷰를 몇 건 했더니 피곤하네요.

남에 사무실에 쳐들어와서 잠시 실례를 하고 있는 관계로 인터넷도 잘 못하고 있고요...


오늘의 숙소



저녁에는 5일만에 한식을 먹을 듯 한 분위기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여기 사무실에는 한국 주방장이 있답니다!!).

오오 간만에 밥을 먹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