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티비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툭탁거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쟁을 멈추는 조건으로 혹은 그 동안 미국이 도와준 핑계로 우크라이나에 있는 광물에 대한 권리를 달라는 얘기를 우크라이나에서 탐탁치 않게 생각한 결과죠.
이런 것을 보면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입니다.
일단 미국이 제시한 재건 투자에 조건에는 “광물, 탄화수소, 원유 및 가스 (deposits of minerals hydrocarbons, oil, and gas)” 라는 식으로 자기들이 챙길 지하자원을 표현했습니다. 네네 얼추 다 해당됩니다.
이 중 미국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것들은 하이테크 제품에 들어가는 희소광물 (Rare Earth Element)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오늘 문득 우크라이나에는 어떤 광물들이 있기에 미국이 전쟁을 도와준 댓가로 광물을 달라고 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의외로 우크라이나는 광물이 많은 나라였습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우크라이나 지질학회에서 만든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우선 우크라이나에는 미화 17조불의 가치를 지니는 광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으음 이래서 미국이 노리나 봅니다.
유럽에서 가장 지하차원이 풍부한 나라이고, 리튬, 티타늄, 우라늄이 가장 많이 있는 국가중 하나입니다.
광물 | 매장량 | 전세계 생산비율 | 비고 |
흑연 | 18,600,000 t | 4% | |
망간 | 140,000,000 t | 1.6% | |
철 | 6,500,000,000 t | 1.5% | |
베릴륨 | 13,900 t | - | |
리튬 | 비밀 | - | 유럽 1위 |
티타늄 | 비밀 | 7% | 유럽 1위 |
우라늄 | 비밀 | 2% | 유럽 1위 |
우크라이나 지질학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전세계 지하차원의 5%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지정한 50개 전략자원광물 중에 23개가 생산됩니다.
우선 흑연의 경우 매장량이 18.6백만톤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4%를 차지하고, 망간은 140백만톤으로 1.6%, 철광은 65억톤으로 1.5%, 베릴륨은 14천톤 리튬, 우라늄, 티타늄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들 광물이 주로 사용되는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티타늄 : 항공 및 군사무기에 사용
- 흑연 : 배터리 생산용 주요재료료료
- 리튬 :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요 원료
- 베릴륨 : 무기 및 통신 장비들에 사용
- 기타 희소광물 : 전자, 재생에너지, 무기에 사용
네네 알고보니 우크라이나는 이런저런 지하차원들이 나름 있어서 미국이 그런 식으로 탐을 내는 그런 나라였습니다.
아쉽게도 러시아에 점령된 지역에 많은 광산들이 있기는 하지만서도요.
예전에 중동에서 일할적에 문득문득 ‘지하자원 특히나 석유가 많은 것이 이 나라에 축복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하차원이 많고 힘이 없을 때 벌어지는 수 많은 일들을 보입니다.
으음…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