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학생 코스프레 - 공항과 뉴몰든

mmgoon 2012. 6. 21. 17:48

지난 주는 영국 런던에서 교육을 받았었다.

간만에 학생 코스프레에 머리는 아프고, 비와 바람에 오들오들 떨었지만 간만에 혼자서 일어나 혼자 밥먹고 혼자 대중교통 타고 돌아다니는 것이 나름 재미가 있었다.



(두바이 공항)


그 동안 실버 멤버로 강등(?)되었다가 이번 출장을 계기로 골드멤버의 위치를 다시 확보했다.

덕분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왠 와인을.... -_-;;;




(히스로 공항)


히스로 공항은 그리 좋은 곳이 아니고 맘에 들어하는 곳도 아니지만, 이렇게 괜찮은 에일이 있으면 나름 훌륭한 곳으로 변하기도 한다.




(뉴 몰든, New Malden)


교육기간 동안 숙소는 영국의 한인타운인 뉴몰든 한인민박으로 정했다.

매일 한시간 반씩 기차를 타고 다녀야 했지만 저렴한 숙식이 되고 (이게 크다-),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나름 좋았던 곳이다.


뭐 한인민박이 그렇듯, 시설은 그럭저럭. 하지만 아침에 한식이 나오는 점은 좋았다.




허억-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노트북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다고 이러고 있다.

결국 PC 노트북은 알수없는 이유에서 무선 인터넷에 연결이 되지 않아 일주일 내내 맥북에어로만 메일을 주고 받아야 했다.



술 한 잔 하고 민박집으로 걸어가는 길. 



마지막 날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오른쪽에 하얀집이 Fountain Pub이고 길 건너 벽돌집이 새로운 펍이다. 

물론 둘 다 섭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