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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gon Weekend를 부활시켰습니다.

mmgoon 2009. 12. 3. 17:38




새로 블로그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이전에 있었던 블로그를 부활시켰습니다.

이유인 즉슨,
일단 아이폰을 사고 덜컥 이름을 예전에 붕타우에서 즐겨(?) 다니던 바 이름인 Red Parrot으로 지어버린데다가,
오늘 자료 백업을 하다가 문득 없어진 줄 알았던 Saigon Weekend의 백업파일을 찾아버렸답니다.


이런 두 가지 사실이 갑자기 두바이 에어컨 실실 나오는 방에 있는 나를 아직도 마음의 한 자락이 남아있는 베트남으로 화악하고 이끌어 버렸고, 

결국 이전에 왠지 마음이 아파서 없애버렸던 블로그 하나를 부활시켜 버렸습니다.

간만에 서랍 깊숙이 넣어둔 편지를 발견한 그런 느낌이네요.

이제 제 살아있는 블로그는 아래 세개입니다.


hj the geologist (지금 메인 블로그로 주로 이라크와 두바이 얘기를 합니다)
Saigon Weekend (이 블로그로 베트남 살적 이야기입니다)
작은 물건들로 떠나는 여행 (원래는 한국 살면서 외국살던 얘기를 쓰려했으나 다시 외국에 나오는 관계로 중단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