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째 되는 날입니다. 쿠르드 들어온지.
오늘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로 나갑니다.
요사이는 주로 쿠르드에서 빈둥대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뭐 다음주 화요일이면 어김 없이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현장으로 사람들 들여보내고 이번 주는 뭐 큰 일이야 없겠지만 이거저거 정리하느랑 한 두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슐레마니아는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입니다.
두바이는 더울 것 같지만 정말 감이 없네요.
한시간 있다가 두바이로 떠납니다.
지금 무슨 감정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