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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쿠르드 이야기

쿠르드를 떠나는 날입니다

by mmgoon 2009. 11. 3.



15일째 되는 날입니다. 쿠르드 들어온지.

오늘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로 나갑니다.

요사이는 주로 쿠르드에서 빈둥대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뭐 다음주 화요일이면 어김 없이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현장으로 사람들 들여보내고 이번 주는 뭐 큰 일이야 없겠지만 이거저거 정리하느랑 한 두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슐레마니아는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입니다.

두바이는 더울 것 같지만 정말 감이 없네요.

한시간 있다가 두바이로 떠납니다.

 

지금 무슨 감정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