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9 오후 5시 (한국시간) 간만이라면 간만일 수 있는 해외 여행이다.지난번에 예멘에서 들어오다가 이런 저런 고생을 했던 것이 벌써 작년 말이었으니까 그래도 2개월이 넘는 동안 한국에만 있었다. 이번 여행은 원래는 내가 갈 계획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을 대신한 소위 ‘땜빵용’으로 가는 출장이다. 흠... 어짜피 그 동안 공식/비공식적으로 캐나다 사업을 하고 있었으니까 한 번 정도는 가서 그쪽 기술자들과 얘기를 나눌 필요는 있지만 뭐 이런 이유로 인해서 그리 마음이 무거운 출장은 아니다. 게다가 요사이 회사에서 내 거취를 두고 얘기들이 꽃을 피우고 있는 관계로 일주일 정도 캐나다를 다녀오는 것은 왠지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뭐 춥겠지만... 캐나다는 처음 방문이다. 왠지 한국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