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암 (metamorphic rock)
변성암은 말 그대로 다른 암석들이 변화해서 만들어진 암석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물리조건의 변화로 (주로 온도, 압력 변화를 말합니다) 기존의 암석이 고체상태의 변화를 받아 형성된 암석"
을 말합니다.
석회암이 변성되서 만들어진 대리석
이암이 변성되서 형성된 편마암
그러니까 암석이 압력와 온도가 높아지면 새로운 광물들을 형성하고 재배치해서 만들어진 암석을 변성암이라고 하는 겁니다.
너무 온도가 높아 녹아버리면 마그마가 되기 때문에 (그러면 화성암이 되져) 정의에서 보면 '고체상태의 변화' 라는 표현을 쓰는 겁니다.
다양한 변성암들
변성암이 되는 작용을 변성작용(metamorphism)이라고 합니다. (너무 당연한건가?)
변성작용의 종류 그러니까 변성암이 되는 기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주 뜨거운 물(열수, hydrothermal)이 상부로 유입해서 주변 암석을 변성시키는 경우. 이걸 열수변성이라고 하죠
암석들이 땅속에 뭍혀서 심도가 증가하거나 지구조운동 등에 의해서 온도와 압력이 증가하면서 변성되는 경우.
광역변성 (regional metamorphism)이라고 합니다.마그마 인근에서 온도가 증가해서 변성되는 경우 (압력증가는 거의 업져).
이걸 열변성(thermal metamorphism) 혹은 접촉변성(contact metamorphism)이라고 합니다.
결국은 높은 온도와 압력 때문에 암석들이 새로운 형태로 거듭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런 높은 온도와 압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일단 압력을 생각해보자면....
땅 속으로 깊이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위쪽에 있는 물질 그러니까 암석 등등이 점점 두꺼워지고 당연하 점점 무거워지니까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지구조 운동으로 인해서 한 지판이 다른 지판과 부딧치게 되면 서로 밀어대니까 압력이 증가하겠죠.
그러면 열은....
앞선 포스팅에서 말한 것 처럼 지구 중심부로 갈 수록 온도가 높아집니다. 지열(geotherm)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지각에서 1km를 들어가면 약 30도가 증가합니다.
땅속으로 갈수록 온도가 높아집니다
또 다른 하나는 마그마가 높은 심도 혹은 지상으로 분출하면 (화산폭발 등) 아주 뜨거운 열을 만나게 되겠죠.
열받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돌변하는 것이 사람만 있는게 아니고 암석들도 그렇다... 뭐 이게 이번 포스팅의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