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쿠르드 이야기
눈이 옵니다
by mmgoon
2010. 1. 26.
시추현장에 눈이 펄펄 이라기 보다는 강풍을 동반해서 미친듯이 내리고 있습니다.
방금전까지 중국애들이랑 작업하다가 들어왔는데, 손이 얼어서 결국 커피 한 잔을 하고서야 타자를 칠 수 있네요.
시추현장에서 맞이하는 첫 눈인가요.
솔직히 너무 추워서 감상적이 되기는 어렵습니다만 뭐 눈은 눈인 것이죠 흠흠.
그나저나 오늘 몽땅 야외작업인데 간만에 한 번 추위를 찌인하게 경험하겠네요.
빨랑 몸 녹이고 다시 가서 작업지시도 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몸이 노곤하네요.
긴 하루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