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결국 영국에선 무엇을 구입했나

mmgoon 2008. 6. 1. 23:40
워낙 바쁜 출장이었다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선물가게에 들릴정도의 시간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출장이었다.
따지고보면 영국도 다녀왔고 왠일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두바이 까지 다녀왔으니 뭔가 기대되는 사람들도 주변에 있었을수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사람들에게 오늘 교회까지 '암것도 사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다녔다.

솔직히 이것은 거짓말이다.

사실 사기는 뭔가 샀다.
그게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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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차들은 샀다.
요크셔티와 웨이트로즈에서 산 기본 breakafast tea와 약간 고급형 breakfast tea를 구입한 것이다.
게다가 웨이트로즈에 간 기념으로 야생로즈마리와 오레가노도 구입을 했다.

그렇지만 뭐랄까 '거기까서 그걸샀느냐'라는 말이 듣기 싫어서 그냥 버틴 것이다.
오늘 얼큰하게 한 잔 하고 와서 (돌아오는 주 내내 술은 없을 예정인 관계로. 이유는 비밀이다) 요크셔티를 한 잔 했다. 아아... 좋다.

또 새로운 주간에 시작이다.
아아-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