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36

이라크에 있는 아시리아 유적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아시리아 유적들에 대한 포스팅이 있어서 번역해서 올립니다요 (출처)이라크가 안전해지면 (언제?) 가볼 수 있으려나요.-------------------------------------------------------------- 아수르는 기원전 2400년경에 만들어진 도시로, 이후 아시리아의 왕인 샤므시 아다드 (Shamshi-Adad, 재위기간: 기원전 1809-1776)가 이 도시를 제국의 수도로 삼았다. 당시 샤므시 아다드의 군대는 메소포타미아의 대부분과 시리아와 아시아의 일부를 점령했다. 이 시기의 아수르는 거대 도시로 수 세기 동안 왕들이 통치기 근간으로 삼았다. 이 유적에는 몇몇 거대한 사원들이 있는데,이시타(Ishtar) 여신을 섬기는 것, 도시의 신인 아수르를 섬기는..

여행 이야기 2012.12.05

호텔 화재시 행동요령

저는 개인적으로 출장을 많이 다니는 편이라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 글을 읽고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아무래도 우리 나라는 안전에 대한 정보나 노력이 부족한데요, 혹시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행이나 출장 등을 생각해서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경고: 호텔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by Captain RH Kauffman, LA소방서 불이 난 호텔에 있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소를끼치는 경험이지만 한번은 반드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숙한 호텔에 불이 나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하는 것처럼 말이죠. 샌프란시스코 토마스 호텔 20명 사망텍사스 휴스텐 걸프 호텔 54명 사망시카고 라 살레..

여행 이야기 2012.11.22

바르셀로나 - 뒷 골목들

얼마전부터 스페인 여행기를 써서 올리려다가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사진을 보다가 뒷 골목 사진들을 만났다. 멋진 도시를 만난다는 것은 물론 그 도시의 상징과 같은 유명한 장소나 유적을 보는 기쁨도 있지만 만일 그 도시가 제대로 된 도시라면 골목들을 그러니까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 도시에 소속되어서 같이 시간을 함께한 골목들을 거닐 때 주는 감동을 받는 부분이 큰 것 같다. 이번 스페인 여행도 이렇게 오래된 도시의 골목들을 신나게 거닐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바르셀로나의 골목은 더운 기후를 고려해서 좁게 설계되어 있다. 덕분에 더운 여름날이라도 충분한 그늘들을 만들어 준다. 가끔은 아래와 같이 그늘에서 쿨쿨거리고 자는 강아지들도 만날 수 있다. 도시 곳곳에 아래처럼 물이 나오는 곳들이 있다...

여행 이야기 2012.10.10

바르셀로나 - 낙서들

스페인하면 이것저것 떠오르지만 그 중에서 피카소, 달리 등과 같은 예술가들이 제일 유명하다. 또 대부분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바르셀로나 출신들이다. 흠흠 뭐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바르셀로나 거리를 다니면서 만난 낙서들은 나름 멋있었다. 아래는 가족 대성당을 그린 것 같고. 낙서들이 일반 벽이 아닌 이렇게 셔터에 그려져서 평소 영업을 할 때는 잘 안보이다가 이렇게 셔터를 내리면 보이는 식이 많이 있었다. 아래는 낙서는 아니지만 주로 와인을 파는 집들 간판. 혹-시나 해서. 참고하시길 역시나 이어지는 낙서들. 우리나라도 이런 식으로 밋밋한 셔터들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여행 이야기 2012.10.10

바르셀로나에 있는 커피가게

지난 스페인 여행에서 이것 저것 사가지고 왔었는데, 그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의외로 커피였다. 나름 유명한 집인 El Magnifico라는 집에서 2kg 정도 몇몇 종류의 블렌딩 원두를 구입했는데..... 아아- 기가 막힌 향기가 났다. 생각을 해 보면 나름 한 시기에 잘 나갔던 스페인이니 만큼 커피무역에도 열정을 쏟았을 것이 분명하고 당근 괜찮은 커피집들이 있는 것이 당연할 것 같다. 스페인 원두는 물론 약한 것부터 강한 것까지 있지만 전체적으로 강하고 짙은 향기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이번에 구입한 것은 대충 중약과 중강정도의 것들을 구입했는데 아침에 커피빈을 갈면 향긋한 향이 집을 채웠다. 솔직히 이 정도 좋은 줄 몰랐는데 원두가 떨어져서 수퍼에서 새로 구입을 해서 먹어보니 이 원두들이 얼마나..

여행 이야기 2012.10.10

제네바 출장 일기

한국-영국-이라크-제네바로 이어지는 출장이 거의 끝나갑니다.이번 출장은 원래 한 달 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출장이었지만 어찌어찌 하다가 보니까 기나긴 출장 여정에 종지부를 찍는 그런 출장이 되었습니다. 두바이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에 다시 일어나서 제네바행 길을 떠났습니다.잽싸게 하루 동안 속옷들을 빨고 양복을 다리고 해서 짐을 꾸렸습니다. 뭐 이래도 제네바는 처음이 아니고 게다가 지난번에 있었던 숙소이기 때문에 큰 감동은 없었죠. 공항에서 체크인을 했더니 어헉- 며칠전 아르빌로 갈 때 비행기를 탔던 터미널 1의 같은 게이트더군요.덕분에 라운지도 터미널 3이 아닌 터미널 1에 있는 약간은 우울하고 번잡한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흠흠 에미레이트 골드멤버랍니다. 제네바행 비행기는 15분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여행 이야기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