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 the geologist

4화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슬레딘이 지구에 내려와서는 일단 영국 내각을 장악하고, 전 세계 외계인 전문가들을 불러서 나눠준 아이디를 이용해 전기 충격으로 모두 죽이는 장면부터 다시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외계인들이 실수한 것 하나는 바로 닥터가 보통 지구인인 것으로 안 것이죠.닥터는 심장이 2개이기 때문에 이정도 충격에는 죽지 않고 오히려 전기충격을 주는 아이디카드를 슬리딘에게 붙여버립니다.이 결과로 모든 슬리딘들이 전기충격을 받죠 - 아마도 서로 연결되어 있는듯. 자, 이렇게 타이틀 화면이 뜹니다. 슬리딘들이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에 닥터는 이들이 외계인임을 다우닝가 관저 아래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에게 알리지만 다시 인간 가죽을 뒤집어쓴 슬리딘에 의해서 오히려 쫒기는 상태가 됩니다. 슬리딘들은 살아남..

이번 편은 총 2편으로 나뉘어진 편의 전편입니다.또 이후 시리즈에 계속 연결되는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이렇게 제가 닥터후의 에피소드들을 정리하는 이유가 순간순간 발견하는 이런 연결고리를 잊지 않기 위해서도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이번편은 나름 중요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와 과거의 여행을 마치고 닥터와 로즈는 로즈네 집인 런던의 아파트촌으로 돌아옵니다. 참고로 런던의 이런 시립 아파트촌은 서민들이 주로 사는 곳입니다. 영국에서 돈이 있으면 보통 집을 사지 아파트에 살지 않거든요. 암튼 이들은 12시간만에 돌아온 것으로 믿었으나 정작은 12개월만에 자리를 비운 것이었습니다.덕분에 로즈네 엄마는 실종신고를 하고, 미키는 용의자로 의심 받고 등등 일련의 사건이 생겨버렸습니다. 타이틀이 나오고..

닥터후에는 역사적인 인물들이 종종 나옵니다.이번 편에는 바로 찰스 디킨즈가 등장을 하게 되는데, 이미 그는 유명했진 상태였고 창작의 의욕을 일어버린 찰스 디킨스가 나옵니다.최초 방영일은 2005년 4월 9일 입니다. 1869년 크리스마스 이브, 한 청년이 장의사에서 할머니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할머니가 눈을 뜨더니 청년의 목을 확 부러트려 죽입니다. 오오. 장의사는 마치 이번일이 처음이 아닌듯이 시체를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되살아난 시체는 장의사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이번편은 작가가 Mark Gatiss입니다. 이분은 왠지 중간에 연결하는 그러니까 전체 줄거리와 큰 맥락이 닿지 않은 편들을 집필하는 느낌입니다. 장의사는 귀네스라는 여자 하인을 불러서 시체를 찾으러가야 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