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10

다이어리용 펀치를 사다

얼마전까지 빈둥빈둥 시스템을 즐기고 있었는데 요사이 갑자기 바빠져서 뭐랄까 5가지의 작은 프로젝트들을 관리해야하는 그런 상황에 빠졌다. 덕분에 하루종일 이멜에 매달려서 답변을 쓰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날림으로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만들어대고 있으며 (아아- 그 동안 읽었던 프레젠테이션 교과서는 뭐란 말이냐) 판다군은 거의 15분에 한번씩 띵똥- 거리면서 뭔가를 해야하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 요즈음이다. 덕분에 판다군과 얼마전에 만족하게 세팅을 마친 다이어리가 열심히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리할 내용은 주로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일정은 다이어리와 PDA인 판다군을 같이 사용하고, 연락처는 판다군을 사용하며, 아이디어나 컨퍼런스콜 등등의 정리는 리갈패드를 사용한다. 이러다가 보니까 문득 리갈패드나 다른 ..

드디어 다이어리와 padfolio 문제의 끝을 보았습니다.

오늘 교보에 나갔다가 결국 올해 다이어리를 결정했습니다. 그 동안 속을 썩었던 문제가 회사새활을 위해 다이어리도 써야하고 리갈패드도 필이 꽂혀서 이것도 사용하고 싶어서 일단은 회사 구형 다이어리 표지에다가 오롬시스템 속지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패드폴리오를 구입하여 사용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렇지만서도 패드폴리오도 못찾겠고 등등의 문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대충대충 다이어리 라이프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오늘 결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결정한 시스템은 라이포시스템 다이어리에 속은 오롬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일단 라이포시스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오른쪽 안쪽에 바로 A5 리갈패드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결정하기전에 라이포시스템에서 나온 패드폴리오도 ..

책 읽기 -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

음...뭐랄까....한 마디로 하자면 이 책은 솔직히 말하자면 '속았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책이다. 일단은 외관 예의 그 한국적인 책값 올리기의 수단인 하드커버 + 바깥쪽 다시 코팅종이 + 다시 띄종이에 무슨 얇디 얇은 책에 내장 책갈피용 선으로 구성되어 있다.또 두터운 종이질과 충분히 큰 폰트와 넉넉함이 지나친 여백을 보여준다. 처음 책을 받아 본 순간 내용을 읽지 않았지만 '으음 이런 초식의 책들이 대충 내용이...' 라는 생각과 '뭐 그래도 의외로 내용은...'이란 생각이 충돌을 했다. 두번째는 내용전체 내용을 2.5일간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또 기다리면서 모두 읽을 수 있는 진정 '가벼운' 내용이다.그러니까 우리집에서 회사까지 3정거장이니까 총 9개 정거장이면 (비록 국철이라서 거리가 좀..

다이어리를 사야 합니다

올해까지는 그냥 회사에서 나눠주는 다이어리를 사용했습니다. 어짜피 일정과 연락처는 아웃룩과 PDA인 판다군으로 하니까 솔직히 다이어리는 '적당하기만 하면' 큰 문제없이 회의할적에 글을 적거나, 하는 일들을 회사에서 적는 그런 용도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우리 회사에서 나눠준 다이어리는..... 이게 뭐랄까 도무지 정이 가지를 않는 디자인이군요.분명 비리의 냄새가 느껴지는 품질에 조악한 내지와 무엇보다 시스템 다이어리식이 아닌 제가 처음 입사할적에 받았던 링으로 바인딩되어있는 버젼입니다.표지는 벌써부터 휘기 시작을 하는군요 -_-;;; 이런 이유로 간만에 시스템 다이어리를 하나 구입할 마음을 먹었습니다.아무래도 울 회사 특성상 (아주 아주 구닥다리 스타일입니다) PDA를 들고 들어가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