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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입니다요

11시간을 날아와서 두바이 공항입니다. 예멘의 사나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군요. 아이고 이 넘의 나라 장난이 아닌 듯 합니다. 행색이 우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 곳으로 왔더니 사나가는 게이트네요. 이 곳 시간으로는 06:10정도 됩니다. 지금 두바이는 매우 흐린 날씨입니다. 왠지 우울한 앞날을 예견하는 듯한 -_-;;; 암튼 인천공항에서 쓴 글들이 있는에이건 나중에 올라가겠네요. 예멘가서 뵙지요.

예멘출장 200711

회사에서 담당하는 예멘 프로젝트를 지원하라고 (뭔 소린지 -_-;;;) 2007.11.8일부터 12월21일까지 약 6주간의 긴 출장을 예멘으로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6주간의 조금은 긴 예멘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회사에서야 분명히 '출장'을 보낸 것이지만 내게는 다시 어깨 밑 날개의 바람을 느낀 것이며, 다시 다른 곳으로 떠날 시간이 온 것 뿐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 하루키의 여행기를 다 읽고 (2번째다) 짐을 쓱쓱 꾸려가지고 처음으로 중동이란 곳에 그리고 처음으로 소위 '위험한' 혹은 '여행제한지역'으로 떠난다. (음음- 모두들 기도해주시기를) 일단은 6주간 머물기 위해 또 그곳에서의 회사생활을 위해 양복 한벌과 여분의 양복바지들, 와이셔츠와 양말, 구두 등등을 챙기고, 당근 속옷과 두벌의..

산본에서 인천공항 가기

짐을 싸다가 문득 인천공항까지 갈 리무진 버스에 시간표가 궁금해졌다.그래서 인터넷을 뒤졌는데 역시나 쓸만한 정보가 없다.겨우 구한 정보는 Drive your way라는 블로그에 나온 범계역 앞에 시간표 (아래 사진) 정도다.여기저기 찾아봐도 경기공항리무진 (031-382-9600)으로 전화하라는 정도의 내용이다. 네이버에 가봐도 첫차와 막차시간만 나와있고 간단한 노선과 20분간격이라는 말만 있지 정작 '시간'은 나와 있지 않다. 아아- 결국 포기하고 적당한 시간에 나가서 최장 20분을 기다리기로 했다. 혹시나 산본에서 공항버스를 타시는 분을 위한 정보를 드리자면.... 인천가는 공항리무진 버스는 앞서 말한대로 경기공항리무진이라는 회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산본이 출발점으로 산본을 출발해서 평촌뉴코아뒤쪽에..

떠나기 12시간 전

난생 처음으로 가는 중동, 그리고 소식에 의하면 그리 좋지 못하다는 예멘으로 떠나기 12시간 전이다. 부장의 요청 (혹은 강요)으로 출장가는 날 아침까지 '착한 직원'의 모습을 다하기 위해서 회사에 나와있다. 그리고 스프링 노트라는 것을 시작했다.이유인 즉슨 별로 할 일도 없고 (출장가는 날 아침이다) 무엇보다도 글을 쓰는 페이지가 영국서 쓰던 노트패드와 닮아있어서 마음에 들었다.이제 점심을 먹고 짐을 꾸려서 슬슬 떠날 예정이다. 과연 그 나라는 내게 어떻게 다가올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 편 떨리기도하고 또 다른 한 편은 슬슬 짜증도 밀려온다.부디 크리스마스 전에 돌아오기를 흑흑-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내 블로그들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한글로된 블로그는 총 3개입니다. 먼저 이 곳은 가장 나중에 생긴 곳으로 일기장 같은 곳으로 주로 일상과 현재 일어나는 일들과 직업과 관련해서 발생하는 일들을 적는 그런 곳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곳 사이공 휴일 블로그는 제가 베트남에 있는 동안 글을 올리던 곳입니다. 베트남에 삶을 올렸던 곳으로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업데이트는 없는 곳입니다. (2018.1) 네네, 주인장이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가서 현재 주력 블로그입니다. 그리고 작은 물건들로 떠나는 여행 이라는 블로그는 그 동안 외국생활에서 생겨난 작은 물건들로 제가 다녔던 곳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곳입니다. 원래는 이 곳만 유지하려고 하다가 원래 주제에 더 충실하기 위해서 지금 보는 블로그를 만든 겁니다. (2018..

PDA와 비스타의 연결

예멘으로 떠나려는데 이거저거 준비할게 엄청귀찮을 정도로 많군요.게다가 이번에 구입한 노트북이 비스타가 깔려있는 관계로 톡톡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겨우겨우 프로그램들을 인스톨하려고 보면 '이건 비스타에서 돌지 않습니다' 라든가 '인터넷에서 패치를 받으라' 등등의 말들이 자꾸나오 하는군요. 한달반에 일정이라서 판다군을 노트북에 싱크 시켜서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이거 비스타에서는 PDA를 연결 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ActiveSync가 아닌 Window Mobile Device Centre라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망할놈의 프로그램이 보조프로그램>윈도우동기화 센터와는 다른 녀석입니다.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위의 Window Mobile Device Centre를 이용해서 PDA와의 관계를 설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