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3

술 마시고 허비한 하루

어제 이런 저런 스트레스와 정말로 간만에 이틀간 쉴 수 있는 휴일을 맞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겹쳐서 엄청나게 마셔버렸고 이 결과 오늘 암 것도 못하고 하루 종일을 빈둥대버렸다. 소위 모범생 증후군이 계속 불성실함을 마음 속에서 꾸짖었지만 나 도 사람인데 이런 날 하루 정도는 내 자신에게 용인하고 싶다. 당장 내일부터 쇼핑이러도 하지 않으면 굶게 생겼으니 아침부터 차를 몰고 다닐 예정이다. 이런식으로 하루를 조졌느나 별 반성이 없다. 음 늙어가는 건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national day 표정

오늘은 두바이의 national day였숩니다. 일종의 개천절인 셈이죠. 덕분에 하루 쉴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못했던 음식도 장만하고 간만에 차를 몰고 여기저기 다녔슴니다. 사실 그 동안 두바이에 산다고 했지만 거의 구경해본 곳이 없다죠. 오늘 처음으로 페스티발 시티 뒤쪽에 마리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national day를 맞이해서 빈티지 자동차들도 전시하고 있었고 이제는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배를 바라보면서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집으로 차를 몰고 돌아와 복음밥을 해막자 하루가 저무네요. 정말로 간만에 두바이에서 보내는 휴일이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공연한 걱정

이번 주 말부터 중동권은 Eid 연휴다.뭐 이리 연휴가 많은지 암튼. 울나라 휴일 너무 많다는 것은 다 개뻥이다. 덕분에 이라크에서 돌아가면 대충 휴일이되서 (당근 막내가 현장에 있다. ㅋㅋㅋ) 뭘 할까 잠시 고민을 했다. 버트 그러나 일복을 타고난 운명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일을 만들어 버렸고, 현장에서 나오자마자 오늘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에 갔다가 새벽 비행기 타고 영국으로 가는 출장이 생겼다. T_T 두바이 체재 시간이 약 6시간이다. 흑흑- 두바이에 집이 있다는 사실을 거의 잊고 산다.게다가 구입되어 있는 아이폰도 다음주까지는 구경도 못한다. 아아아- 아무리 생각해도 빨래할 시간이 안나와서 쿠르드 가정부인 프리실라 아줌마에게 애교를 떨면서 "아아, 그러니까 오늘 나 공항 가기 전까지 빨아서 ..